18일, SNS X(구 트위터)와 대화형 AI '챗GPT'에서 일시적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 이는 미국의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제공하는 웹사이트 가속화 및 보안 서비스의 버그가 원인으로 추정되며,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서비스들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문제를 해결했다고 발표하며 복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애는 18일 미국 동부 시간 오전 6시(한국 시간 오후 8시)경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X에서는13,000건, 오픈AI에서는1,900건의 보고가 접수되었다. 스포티파이(Spotify), 아마존 웹 서비스(AWS), 뉴저지 교통국 홈페이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SNS '트루스 소셜(Truth Social)'도 일시적으로 장애를 겪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오전 7시경 "다수의 고객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했으며, 오전 10시경에는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인 크네히트(Dane Knecht) 최고 기술 책임자는 "봇 대책을 위한 서비스의 버그가 원인"이라며, 사이버 공격의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고객과 서비스에 영향을 미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와 관련하여, 10월에도 AWS,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Azure(아주르)', 업무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소프트365'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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