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경영 및 현장 의사결정에 통합되면서 업무 효율화와 서비스 고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IT 도입이나 시스템 운영 지원만으로는 고객 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향상시키기에는 부족하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많은 IT 벤더들은 외부 지식과 인재를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컨설팅 기능을 분사화하여 자회사에 맡기는 방법은 그 중 하나로, 자회사형 컨설팅은 모회사의 자원을 활용하면서도 일정한 중립성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대기업에서도 채택되어 왔다. 후지쯔는 이러한 자회사로 Ridgelinez를 보유하고 있으며, 본체 조직에 컨설팅 기능을 내장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2024년 2월에 설립한 컨설팅 사업 브랜드 "Uvance Wayfinders"(유반스 웨이파인더스)는 전사의 힘을 결집하는 '내장형 컨설팅'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제안에 그치지 않고, 구상에서 실행, 그리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어지는 동반자적 자세를 명확히 하고 있다. 6월에 열린 컨설팅 사업 전략 설명회에서는 대서사장 CRO 오니시 슌스케 씨를 비롯해, Uvance Wayfinders의 슈타 신이치로 씨(Global CEO & Senior Managing Partner), 쿠도 아키라 씨(Head of Japan, Managing Partner), 미하라 테츠 씨(Head of Global Technology Practice, Managing Partner)가 참석하여 '내장형 컨설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회사는 어떻게 전사를 움직여 사업 변혁을 실현하려고 하는가. 그 전략과 실체에 다가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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