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NTT, 세계 최초로 수m 규모 공간 노이즈 캔슬링 기술 개발 NTT는 11월 13일, 수 미터 규모의 공간에서 노이즈 캔슬링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즉 공간 ANC (Active Noise Cancellation)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세계 최초의 기술로, NTT는 이 기술을 통해 귀마개나 귀를 막아야 하는 불편함 없이 소음을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간 ANC는 소음을 상쇄하기 위해 소음과 반대 위상의 음파를 생성하여 소음의 움직임에 맞춰 적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간적인 오차가 없어야 하며, 소음의 변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요구되었다. NTT는 GPGPU (General Purpose GPU) 기술을 활용하여 처리의 병렬화를 실현했다. 또한, GPGPU를 저지연으로 사용하기 위해 RDMA (Remote Direct Memory Access)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CPU를 거치지 않고 장치 간 직접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다중 코어 프로세서 간 데이터 동기화 메커니즘을 응용하여 소프트웨어 개입 없이 시스템 전체를 초저지연으로 동기화하는 데 성공했다. 결과적으로, 세계 최초로 실용 가능한 정밀도로 공간 ANC 처리를 차량 탑재가 가능한 소비 전력 수준에서 구현했다. 또한, 변화하는 소음에 대한 추종성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마이크로폰을 사용하여 음환경 정보를 수집하고, 소음 발생 후 확산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더욱 조용한 공간을 실현했다. 이 기술로 인해 기존에 어려웠던 차량 내부나 회의실 등 넓은 공간의 소음 저감이 가능해졌으며,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NTT는 앞으로도 기술 개발을 지속하여 그룹 내 다양한 회사를 통해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콘텐츠를 더 읽고 싶다면?
원티드에 가입해 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