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시에서 진행 중인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 "B Dash Camp(비대시캠프)"에서 6일,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미국의 퀘라 컴퓨팅(QuEra Computing)의 북카와 타쿠야(北川拓也) 사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북카와 사장은 "구성 요소 개발 등에서 일본 기업과 협력하여 차세대 양자 컴퓨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날 그는 "AI 글로벌 대경쟁 시대!"를 주제로 한 토크 세션에 참석했다.
세션에는 라인야후의 미야자와 겐(宮沢弦) 상석 집행 임원과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VF)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투자 담당을 맡고 있는 요시마루 카즈나리(吉丸一成)씨도 참여했다. 퀘라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MIT의 기술을 기반으로, 계산 소자인 "양자 비트"를 안정적으로 늘릴 수 있는 "냉각 원자 방식"을 사용하여 장치를 개발하고 있다. 양자 기술은 신약 개발 분야 등에서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북카와 사장은 "양자 컴퓨터와 AI(인공지능)를 결합해 사용함으로써, (양자용)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실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VF도 퀘라에 투자한 실적이 있다. 현재는 생성 AI를 다루는 미국 오픈AI(OpenAI)와 미국 퍼플렉시티(Perplexity)에 투자하며, 일본 시장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SVF의 요시마루 씨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중국에서 일본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싶어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고 지적하며, "AI가 로봇이나 기계를 자율적으로 제어하는 물리적 AI 분야는 일본 기업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대시캠프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청제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약 1000명의 기업가, 투자자, 관공서 직원들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