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와 열쇠, 그리고 결제를 대체하는 생체 인식 기술이 점점 더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얼굴 인식을 시작으로, 이미 많은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NEC는 자사 기술을 이용해 오피스의 출입 관리와 사내 결제에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B2C 분야에서도 NEC는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얼굴 인식 기술을 제공하여, 통기 패스 소지자에게 얼굴 인식 입장을 제공하고, 사전 등록자에게는 행사장 내 얼굴 인식 결제를 지원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Apple Pay나 Google Pay와 같은 얼굴 인식 결제 시스템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히타치(日立製作所)와 도부철도(東武鉄道)가 공동 개발한 생체 인식 서비스 'SAKULaLa(사쿠라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SAKULaLa는 사용자의 지문 정맥이나 얼굴과 같은 생체 정보를 개인 정보와 연결하는 시스템입니다. 한 번 등록하면, 손가락만 대면 신용카드 결제, 포인트 적립, 나아가 연령 확인까지 완료할 수 있습니다. 히타치와 도부는 SAKULaLa를 조신(Joshin)과 패밀리마트(FamilyMart) 등 외부에도 확장하여 이 시스템을 사회 인프라로 만들고자 합니다. 이에 따라 '지갑도 스마트폰도 필요 없는, 손끝으로 결제하는' 포스트 캐시리스 사회를 그리고 있습니다. SAKULaLa의 탄생 배경을 히타치 디지털 아이덴티티 본부의 이시카와 가쿠(石川学) 주임 기술자와 도부철도 경영 기획 본부의 카네코 사토루(金子悟) 과장에게 들었습니다. ―― 'SAKULaLa'의 개발은 기본적으로 히타치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도부철도는 어떤 역할을 맡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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