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결과가 있습니다.
중간에 중단된 일도 결과가 납니다.
내부 지원을 목적으로 만든 일도, 결국 완수했냐 아니냐. 완수했다면 잘 이용했냐 아니냐 등으로 결과가 나옵니다.
하지만 그 결과가 수치화되지 않기도 합니다.
지표를 남기지 않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그 일은 내가 하지 않은 일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일은 결과가 아닌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입사지원을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 있습니다.
급여가 없이 생존이 어려운 환경이기에 더욱 일자리에 목매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교육과정, 부트캠프는 계속 새로운 사람을 뽑아내고, 기존 기업에서 해고된 사람들로 인해 인력 시장은 점점 포화에 가까워집니다.
자연스레, 경쟁에 시달리며,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황에 빠집니다.
누군가 말하듯, 성과를 숫자로.
누군가 말하듯, 데이터 기반으로.
누군가 말하듯, 문제 가설 실행으로.
모든 일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일이라는 것은 한가지 방향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이라는 것은 하나의 때에, 한 케이스에만 맞지 않습니다.
자신이 해온 것이 가고자 하는 기업의 JD나 거기에 붙은 분 포트폴리오에 비해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깎아내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서로 맞지 않은 것이지 부족한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바라보는 Goal 이라는 것은
"취업" 이라는 행동이 아니라,
"특정회사" 라는 기업이 아니라,
"PM"이라는 직무가 아니라,
"동사" 화 될 수 있는 무언가. 대체 무엇을 하고 싶은 가에 맞추셔야 합니다.
기획을 한다. 라는 그 단어를 풀어내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초기 시장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기획하고 싶은 것인지.
내가 생각하고 상상하던 것을 현실로 가져오고 싶은 것인지.
사람들의 행동데이터를 보며, 그 심리를 분석하고 싶은 것인지.
점점 더 구체화되어야 합니다.
같은 직무에도 다른 채용공고와 다른 주요 업무가 기입되듯이,
우리 역시 직무를 꿈꾸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고싶은 것을 뽑아내야 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된다면,
디자인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덕트 디자이너도
데이터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분석가도
기획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획도 할 수 있지만,
PM만을 지향한다면, 특정 회사의 PM만을 지향한다면, 거기에 맞는 배움을 가져가기도 어렵거니와, 막상 지원할 때 그 회사의 제품이 더 높은 단계에 올라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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