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고 나면, 그 책을 나만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계속 책을 본다고 해서, 새로운 책을 본다고 해서 그것이 내 것이 되지 않습니다. 내가 보던 책을 내려놓고 생각해야 하며, 그 뜻을 되새겨봐야 합니다. 그렇게 잠깐의 내려놓음이, 쉼이, 그 책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어줍니다. 경력의 단절 또한 그와 같습니다. 계속 일을 하면, 그 일이 나의 경험으로 남을 뿐, 내가 즉시 활용 가능한 지적 자산이 되기 어렵습니다. 일을 잠깐 쉴 때, 잠시 시간이 생겼을 때 자신이 해온 일을 돌아보고, 다시 생각해보며 우리는 그 깊이를 더해갈 수 있습니다. 복기를 통해 자신이 놓친 것, 실수한 것을 생각하고 다음에 더 나은 모습으로 임할 수 있습니다. 경력이 단절된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여러분의 쉼이 여러분의 것으로 체화되는 시간이기를 또한 바래봅니다. #경력단절 #이직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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