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 없으면 선을 지킬 수 없다.
보드게임을 하다보면 우리는 제한 요소를 많이 경험합니다.
제한된 시간, 제한된 턴, 제한된 재화.
그 안에서 내가 해야할 것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때, 해야할 것을 명확히 한다는 것.
즉, 내가 어디까지 욕심부릴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향후의 흐름을 뒤바꾸기 때문입니다.
목표하는 바가 명확할 때, 무엇을 해야할지 확실할 때 우리는 욕심을 부리지 않습니다.
차근차근 그 플레이를 해나가며 성장해갑니다.
내 수가 망가지거라도 그 안에 다른 전략을 취하며 목표를 향해답니다.
그런데 원하는게 명확하지 않을 때, 하고자 하는게 명확하지 않을때는 순간 순간의 가능성만 보입니다.
그러다 거기서 선을 넘어가버리는 순간, 모든 것을 다 갖는게 아니라 모든 것을 잃는 플레이가 발생합니다.
지켜야할 게 많아지고, 키워야할 것도 많아지면서 우린 그 모든 흐름을 놓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건 삶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삶 또한 하고자 하는 마음을, 무엇을 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정해놓지 않으면 그 때마다 충동에 휩쌓이고 선을 넘게 됩니다.
이정도는 괜찮을거야, 아 이정도까진 되겠는데? 조금만 하면 더...
그런 생각들이 무리를 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더 곤궁에 몰아넣고는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욕심을 부려야 합니다.
하고자 하는 것을 정하고 그것을 뚜렷하게 그려야합니다.
그래야 우리만의 선이 나타나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