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NTT도코모, 새로운 요금제 '도코모MAX' 출시…DAZN와의 협업 강화 NTT도코모는 2년 만에 요금제를 개편하고, 24일 '엑시모'를 대체할 새로운 요금제 '도코모MAX'를 발표했다. 이 요금제는 스포츠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DAZN(다존) for 도코모'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데이터 무제한의 기본 요금은 월 8448엔이다. 이번 개편은 요금이나 데이터 양에 구애받지 않고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경쟁을 유도하려는 전략이다. 도코모는 이날 영국 DAZN 그룹의 일본 법인과 포괄적 협업 계약을 체결하며 2017년부터의 협력을 강화했다. 도코모 회원 데이터를 활용해 DAZN에서 사용자 취향에 맞춘 광고를 제공하는 사업도 검토 중이다. 도코모MAX에는4200엔의 DAZN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업계 최저가를 자랑한다. 도코모MAX는 6월 5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되며, 온라인 전용으로 월 30GB에 2970엔부터 시작하는 '아하모'는 계속 유지된다. 2023년 7월에 시작된 엑시모와 저가 요금제 '일모'는 2025년 6월 4일부로 신규 접수가 중단된다. 대신 '도코모mini'가 도입되며, 월 4GB에 2750엔부터 시작한다. 도코모의 요금제 개편은 가격과 데이터량 중심에서 부가가치형 서비스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도코모는 '로열 고객'에게 예산을 집중하기 위해 '전환 할인'을 줄이려는 의도도 밝혔다. DAZN의 무제한 서비스를 정규 요금제로 도입하면서, 다른 취향의 고객들에게는 도코모mini와 아하모가 대안이 될 것이다. 도코모는 경쟁사 대비 계약 순증수가 부진한 상황이다.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계약 순증수는 76만 대로, 소프트뱅크의 189만 대, KDDI의 167만 대에 크게 뒤쳐져 있다. 이번 DAZN 도입은 도코모의 위기감의 표현이며,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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