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에이전트는 4월 16일, 자회사인 CyberOwl(도쿄도 시부야구)에서 부적절한 회계 처리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사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CyberOwl의 한 이사가 2020년부터 근거 없는 부정한 매출을 계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사이버에이전트는 과거의 결산 단신 등을 수정할 예정입니다. CyberOwl은 어필리에이트 광고를 제공하며, 성과 보수에는 확정된 매출에 더해 성과 예측을 반영한 개산 금액이 포함됩니다. 그러나 개산 계상의 근거가 되는 일부 계수가 2020년부터 조작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이사는 사업 담당 이사와 경영 관리 담당 이사를 겸임하고 있어 관리·감시 체계도 미흡한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CyberOwl의 개별 재무제표와 사이버에이전트의 연결 재무제표에도 영향이 미쳤습니다. 연결 매출액과 연결 영업이익은 각각 2020년 9월기에 -4000만 엔, 2021년 9월기에 -3억1100만 엔, 2022년 9월기에 -7억6300만 엔, 2023년 9월기에 -8억5500만 엔, 2024년 9월기에 -17억5900만 엔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이버에이전트는 5월 15일에 과거의 유가증권 보고서와 분기 보고서, 내부 통제 보고서의 정정 보고서를 제출하고, 결산 단신과 분기 결산 단신의 정정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사이버에이전트의 후지타 스스무 사장 등은 월간 임원 보수를 3개월간 30% 감액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사건에 관여한 CyberOwl의 이사 한 명은 해임되었습니다. 사이버에이전트는 CyberOwl의 회계 규정 개정과 회계·내부 감사 기능 강화를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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