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분들에게 꼭 질문을 던집니다.
Q. 포트폴리오는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Q2. 당신이 다른 기획자, PM보다 더 나은 점은 무엇인가요?
기업은 결국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을 찾습니다.
필요한 일을 잘 수행할 사람을 찾습니다.
이것에 대한 경험이 필요한 사람, 학습이 필요한 사람을 찾지 않습니다.
고로 Q2의 답변을 토대로, 그것을 어필할 수 있는 증거의 마련.
그것이 포트폴리오의 포인트입니다.
그렇게 하나의 가치, 강점을 명확히 했을 때 이를 프로젝트와 함께 묶어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만약, 이 방법이 좀 애매하다 생각되신다면, 와디즈 펀딩 사이트를 참고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펀딩이 잘되는 와디즈 프로젝트를 보면, 매력적인 상품 페이지가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요소가 있습니다.
이 흐름을 포트폴리오에도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1) 헤드라인
30자 이내로 나를 설명하는 한 줄 소개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데이터 기반 기획자"
"서비스 성공을 이끄는 실전형 Product Manager"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기획자, 실행력과 전략의 조화"
(2) 해결할 문제와 강점
내가 해결해 온 문제들
지원할 회사가 직면한 문제와 연관될 수 있는 부분
다른 기획자보다 내가 돋보일 수 있는 점
(3) 이력 & 약력
경력 요약 및 주요 경험
담당했던 프로젝트 및 성과
(4) 신뢰 요소 (결과 & 데이터 강조)
실제 프로젝트 결과
개선된 수치 및 성과
관련 사례 및 사용자 피드백
(5) 추가 정보
프로젝트와 관련된 추가적인 이야기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
(6) CTA (Call To Action)
"이런 기획자가 필요하다면, 연락 주세요."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포트폴리오를 확인하세요."
"함께 더 나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면, 협업을 제안해 주세요."
얼핏 보면 꽤 그럴듯한 결과물로 정리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예시일 뿐, 실제로 해본다면 펀딩 제품마다 조금씩 다른 틀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자신에 이야기를 더 풀어낼만한 명확한 구조가 있다면, 이를 가져와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가 아예 막막하신 분이라면, 뚜렷한 커리어의 강점이 있는게 아니라면 저는 이런 형태로 만들어보시기를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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