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전통 광고 회사를 넘어서는 덴츠의 비즈니스 혁신
일본의 대표적인 광고 회사인 덴츠(Dentsu)가 전통적인 광고 및 마케팅 사업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변모하고 있다. 덴츠 그룹의 일본 내 총칭인 덴츠 재팬(dentsu Japan)은 '통합 성장 파트너'(Integrated Growth Partner, IGP)를 목표로, 고객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복잡하고 고도화된 문제를 식별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통합 성장 솔루션'(Integrated Growth Solutions)을 제공할 계획이다.
덴츠 재팬은 광고와 마케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기술, 실행력을 통합하여 고도의 지속 가능한 문제 해결에 착수하고 고객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것을 의미하는 '통합 성장'(Integrated Growth)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광고 변혁(AX), 비즈니스 변혁(BX), 고객 경험 변혁(CX), 디지털 변혁(DX)의 네 가지 변혁을 추진하며, 이는 단순한 광고 사업을 넘어선 변화를 의미한다.
덴츠 재팬의 CEO이자 덴츠 사장인 사노 겐(Sano Ken)은 ITmedia 비즈니스 온라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리의 강점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능력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의 다양한 기능과 강점을 살려 고객 기업의 경영, 인재, 조직, 사업을 포함한 기업 활동 전반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 광고 외 분야에서의 매출 비율이 약 40%에 달한다고 한다.
사노 겐은 AI와 컨설팅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그룹 전체의 변혁에 주력할 계획이며, 2025년을 앞두고 2024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