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느낀점 얼마 전 오랜만에 쇼생크 탈출을 다시 보았습니다.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이 영화는, 이번에는 저에게 일과 조직에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영화 속 앤디 듀프레인은 극도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만의 가치를 지키며 살아갑니다. 단순히 "살아남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감옥 안에서도 자신의 재능과 노력으로 변화를 만들어내죠. 예를 들어, 동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관을 만드는 그의 노력은 단순히 개인의 삶을 넘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부분이 HR 업무와도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회사라는 조직에서 HR은 단순히 제도를 관리하거나 절차를 진행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작은 변화로 더 큰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것이 우리의 진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 앤디의 탈출 과정을 연결지어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는 단기적인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오랜 시간 동안 철저히 준비하며 결국 자유를 얻습니다. 비록 그 과정이 좋은 일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련의 과정만을 봤을 때 HR 업무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그들이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은 단시간에 결과를 보기 어렵지만, 그만큼 중요한 작업이라는 점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이런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희망은 영혼을 자유롭게 한다." 조직에서도 비슷한 일이 일어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동료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수 있는 리더와 환경이 있다면, 그 조직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쇼생크 탈출은 단순한 감옥 탈출기가 아니라,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더 나은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작은 영감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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