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사업기획자의 챌린지 # 9. 제너럴리스트의 강점] 제너럴리스트로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다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을 했을 것이다. "제너럴리스트로서 나는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스페셜리스트가 특정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명확한 강점을 지닌 반면, 제너럴리스트는 다양한 분야를 폭넓게 이해하는 대신 특정 분야에서의 깊이 있는 전문성은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제너럴리스트의 역량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과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오늘날의 조직에서는 여러 분야를 넘나들며 일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 중에서도 프로덕트 오너(Product Owner)는 제너럴리스트의 역량이 특히 요구되는 대표적인 케이스다. 프로덕트 오너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다양한 팀과 협업하며 방향성을 설정하고, 시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며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리고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제품을 개선해나가는 일도 해야 한다. 이는 단순히 한 가지 분야에 국한된 지식으로는 수행하기 어렵다. 시장에서의 니즈 파악부터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제품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프로덕트 오너 직군 외에도 이런 제너럴리스트적인 역량은 점점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단순히 한 분야에 깊이 있는 전문성을 가지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조정하고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은 오늘날의 복잡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매우 가치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를 더 읽고 싶다면?
원티드에 가입해 주세요.
로그인 후 모든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