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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맵으로 커리어 정리하기] 저는 취업이나 이직을 희망하시는 분들께 마인드맵으로 커리어 정리를 권해드리곤 합니다. 마인드맵 도구가 아직 어색하다면, 직접 손과 그림으로 해나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xmind와 같은 도구들도 있으니, 편하신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먼저, 가운데 자신의 이름을 적어나갑니다. 그리고, 신입분이리사면, 내가 배운 것, 내가 해온 것, 내가 경험한 것을 적도록 이야기드립니다. 경력이 있으시다면, 내가 해온 것으로 충분합니다. 물론, 내가 경험한 것도 있다면 좋습니다. 그리고, 하나하나 내용을 적어봅니다. 이 때에 어떠한 허들도 필요없습니다. 그저 떠오르는 대로 바로바로 적어보는 것입니다. 내가 해온 것에는 주로 회사를 적으시면 됩니다. 회사명을 적으신 다음에, 바로 서비스나 프로젝트 이름을 적어주세요. 그렇게 적은 다음에, 그 안에서 내가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시면 됩니다. 하나하나 떠오르는 대로 적어주세요. 작다고 생각되는 것 조차 적어주시면 됩니다. 하나하나 적고 나서, 다시금 하나하나 살펴봅니다. 그러면, 자신이 적은 것에 연관된 또다른 일들이 떠오르기 시작할 것입니다. 내가 진행한 일에 연결된 다른 일은 없었는가? 내가 진행한 일에 결과는 어땠는가? 혹 그것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을 새로 받았는가? 그러면, 자연스럽게 새로운 내용이 그 아래로 쌓여나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들이 자세히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왜 하게 되었지? 무엇을 해야했지? 소통은 어떻게 했지? 그 모든 것이 하나하나 기록되기 시작합니다. 설령, 대표님이 시켜서 일방적으로 했더라도 괜찮습니다. 그걸 하면서 느꼈던 포인트들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이걸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 나는 무엇을 했나. 이걸 하면서 나는 무엇을 느꼈나. 결과는 어떠했나. 설득하기 위해 무엇을 했고, 설득하지 못해 무엇을 했는가 등등을 적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안에서도 내가 만들어온 인사이트 또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간 일이지만, 좋은 성과가 났기에 자신의 안목과 경험이 성장하는 길이 나오기도 합니다. 이해하지 못하고, 설득하지 못했기에 결국 실패했다면? 내 판단이 옳다는 것은 확실해졌으니 그 뒤에 내가 설득할 근거를 확실하게 만드는 일에 집중해나갈 수 있습니다. 만약, 얻은게 없다고 느끼더라도 우선 다 적어보세요. 중요한 것은, 큰 성과가 없어서 놓쳤던 일들, 업데이트가 반영되지 않아 흘러간 일들, 그냥 누군가의 일을 서포트 한 것이어도 좋습니다. 모두 적어보는 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떠오르는 것을 막 적어보세요. 어떠한 틀도, 양식도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떠오른 것을 적고 떠오른 것을 적다보면, 갑자기 이전 직장에서의 일, 이전 프로젝트에서의 일들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그 사이의 연결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내 커리어가 이렇게 흘러오게 된 계기가, 이렇게 기업마다, 팀마다 변화해온 계기가 여기에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 중심에 있는 흐름에서 회사가 나를 뽑을 때 기대했던 것이나, 내게 부여한 역할을 이해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해온 일 중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다른 회사에 지원할 때 도움되는 액션, 행동이 무엇이 있는지를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저는 이븐아이에 있을 때 약 20명의 학생들을 봐왔고, 12명을 취업시켰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공유했던 PM들의 수다에서는 이직에 성공하신 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스스로 시간을 들여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번에 끝나지 않을 겁니다. 매일 열어보면서 시간 날 때마다 채우고 수정해나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어느덧, 완성된 자신만의 지도가 탄생할 것입니다. 자신이 해온 모든 것이 나열되며, 내 커리어의 특징과 장점이 보일 것입니다. #커리어 #로드맵 #마인드맵 #이직 #취업 #경력 #경력기술 #물경력 #주니어 #시니어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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