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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담당자를 바라보는 이상과 현실 인재상, 조직문화를 수립하고 채용 프로세스를 만들고, 인사평가를 만들고... HR 담당자는 회사에서 항상 새로운 것을 수립하고 운영하고 체계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 이외 업무들도 엄청 많아요 ㅜㅜ) 새로운 것을 만드는 일은 항상 도전과 즐거움이고 타사 규정을 참조하여 회사의 규정을 만들면 되지만 항상 어려움에 부딪히는 것은 바로 '사람' 입니다. 불필요하게 허들이 되는 사람들이 있는 가 하면, 규정에 포함되지 않는 사람들은 불평을 갖게 되고 공평하지 않다며 인사팀에 컴플레인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갑자기 추진되던 프로젝트가 종료가 되기도 하구요 저는 인사 업무를 하면서 심하게 번아웃이 온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읽었던 어떤 좋은 책도, 어떤 조언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저 휴식이 최선이라고 하지만, 다시 회사에 돌아가면 같은 상황이 반복될거 같아서 피하고 싶었습니다. 상황과 환경이 바뀌게 되어 해결은 되었지만, 나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는 혼자 해결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현실입니다. 인사담당자는 이상과 현실을 이해하고 수용해야 하는 데 수용할 때 가장 중요한 두가지 생각을 나누자면 [첫번째로는 모든 구성원을 만족시킬 수 없고] 회사에서 새로 만들고 규정하고 운영할 때, 기본적인 방어기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모든 구성원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다만 새롭게 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우리 회사의 기준인 것입니다. [견뎌내기 위한 자신만의 힘이 필요합니다] 자신을 견고하게 하는 힘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반드시 자신만의 동기를 찾아야 합니다. 더 나은 회사를 만들기 위한, 구성원들이 행복해하는 회사를 만들기 등등... 남들을 위한 동기보다, 인사 담당자 본인만을 견고하게 할 수 있는 본인만의 동기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자유, 가정유지, 자신의 발전 등등) 인사담당자여서가 아니라, 결국 제일 중요한 건 본인 자신입니다. 본인의 이상향을 찾고 견고하게 하는 것 또한 소홀하지 않고 꾸준하게 개발하고 성장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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