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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높이기 위해 '심리적 안전감'이 주목받는 이유] HR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심리적 안전감’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 ‘심리적 안전감’이란 무엇일까요? 최근 많은 기업들이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 요소로 ‘심리적 안전감’을 주목하고 있으며, 미리디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먼저 우리 팀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1. 팀에서 실수를 해도 비난받지 않는다. 2. 팀원들은 과제나 어려운 문제를 서로 지적할 수 있다. 3. 팀원들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다. 4. 팀에 위험이 될 수 있는 행동을 해도 안전하다. 5. 다른 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6. 팀원 중 누구도 자신의 일을 의도적으로 폄하하지 않는다. 7. 팀원들과 함께 일할 때 자신의 기술과 재능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낀다. 이 질문들은 에이미 에드먼슨(Amy Edmondson) 교수가 팀의 심리적 안전성을 평가할 때 사용하는 질문들입니다. 여러분들은 몇 개나 해당되시나요?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 현재 팀이 얼마나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은 직원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서로 솔직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는 팀의 창의성, 협력, 생산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렇다면, 왜 심리적 안전감이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향상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란 무엇인가?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이라는 용어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교수인 에이미 에드먼슨(Amy Edmondson)이 1999년에 발표한 논문 "Psychological Safety and Learning Behavior in Work Teams"에서 처음으로 학술적으로 정의되었습니다. 이 개념은 "대인관계에서 위험한 행동을 해도 이 팀에서는 안전하다는 팀원들이 공유한 생각"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무지, 무능, 부정적, 방해가 된다고 생각될 수 있는 행동을 해도 이 팀이라면 괜찮다"라고 믿을 수 있는지 여부를 뜻합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중요한 이유는? 이 연관성을 찾기 위해 Google의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 보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12년에 시작된 연구로 Google의 내부 연구 팀이 팀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인을 찾기 위해 수행한 대규모 연구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팀의 성과를 결정짓는 요인들을 탐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모든 팀이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그 결과 Google의 리서치 팀이 발견한 팀의 효과적인 팀에 고유한 5가지 역학 중 압도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심리적 안전성이라고 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리적 안전성이 높은 팀 구성원은 Google의 이직률이 낮고 다른 팀 구성원이 개발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으며 수익성이 높으며 "효과적으로 일한다”라고 매니저로부터 평가되는 기회가 2배 많다는 특징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에서는 왜 심리적 안전감이 성과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ChatGPT에게 물어보았습니다. 1. 위계질서와 경직된 문화의 완화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위계질서가 뚜렷하고 경직된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구성원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기 어려우며,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높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구축된다면: 위계질서와 경직된 문화를 완화시키고,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는 팀원 간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팀워크와 협업 강화 한국에서는 단체주의와 협동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지만, 실수를 두려워하거나 의견 충돌을 피하려는 경향이 강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구축된다면: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협업의 질을 높이고, 팀워크를 강화합니다. 3. 적극적인 참여와 주인의식 향상 한국 조직에서는 상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는 구성원들이 소극적으로 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구축된다면: 구성원들이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장려합니다. 이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몰입도를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4. 스트레스 감소와 정신적 웰빙 증진 한국 사회는 높은 경쟁과 빠른 속도로 인해 스트레스 수준이 높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업무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구축된다면: 구성원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편안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여, 전반적인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정신적 웰빙을 증진시킵니다. 5.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한국에서는 결과 중심의 평가가 일반적이지만, 이는 구성원들이 실수를 두려워하고 도전을 회피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구축된다면: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삼고, 지속적인 개선과 성장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합니다. 이는 구성원들의 능력 개발과 조직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됩니다. 6. 존중과 신뢰의 문화 구축 한국에서는 상호 존중과 예의를 중시하지만, 실제로는 갈등을 회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이 구축된다면: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문화를 구축하여,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고, 팀의 결속력을 강화합니다. 심리적 안전감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은? ‘심리적 안전감’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구성원이 스스럼없이 도움을 요청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고 자신의 실수에 대해서도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는 전적으로 리더 역할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의 예시입니다. 1. 개방적이고 수용하는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팀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팀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질문을 하여 그들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2. 리더도 실수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팀원들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팀원이 실수를 할 경우 비난하기보단 빠른 예방책을 지원하며 실수를 솔직히 공유하고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3. 팀원들이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책임과 권한을 부여합니다. 팀의 목표와 각자의 역할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성과에 대한 기대치도 합의를 합니다. 4. 정기적인 팀원과의 1on1을 진행합니다. 팀원들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하고 성장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지적하고, 리더와 의견 차이가 있을 때도 구성원의 의견을 존중하며 발전적인 방법을 제안합니다. 현재 미리디에서는 구성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고 있는지 측정 및 개선을 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1. 반기별 조직진단조사를 통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한 항목을 반영하여 측정하고 있습니다. 2. 반기마다 진행되는 360도 피드백을 통해 심리적 안전감을 파악할 수 있는 세부 항목을 구성하여 측정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전감은 단순히 한 사람의 심리 상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의 성과와 협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미리디는 이 중요한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이 기회를 통해 자신의 팀에서 심리적 안전감을 다시 한번 점검해 보고, 이를 향상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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