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을 잘하게 만들어주는 5가지 단계]
1. 현 상황을 나열하기.
- 질문 하기 전 현 상황부터 정리해보세요.
[예시 문구]
신사업팀이 이렇게 흘러가는게 맞나? 내가 알고 경험한거랑 다른데? 잠깐만, 그럼 나 무슨일 하게 되는거지?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다른데? 내 커리어에 괜찮나? 나 궁극적으론 이런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떡하지? 이직을 해야하나? 입사한지 2주 밖에 안되었는데? 나 지금 낙동강 오리알되는거 아냐? 아, 누구에게 물어보지? 신사업팀에 계신분께 물어봐야하나?
- 위 예시 사례처럼 질문은 다양한 고민 속에서 나옵니다. 그 고민은 정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복합적인 생각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 위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채 질문을 한다면, 아래와 같이 나오기도 합니다.
Q. 신사업팀에서 일하시는 분 이거 맞나요?
Q. 신사업팀에 계신분 있으신가요?
엉뚱한 답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현 상황부터 일단 나열해보세요.
- 신 사업팀의 프로세스가 바뀌었다.
- 바뀐 프로세스는 내가 하고자하는 일과 다르다.
- 나는 입사한지 2주 밖에 되지 않았다.
- 나는 이런 커리어를 만들고 싶다.
- 그럼 이직을 해야하는가?
2. 상태를 쪼개세요.
- 그렇게 정리한 내용에서 상태를 쪼개셔야 합니다.
- 회사 프로세스가 바뀌었고 적응해야 하는 일이 1번째입니다.
- 커리어에 부합하지 않은 일이 되어 이직해야 하는가. 이것이 2번째입니다.
3. 그 중 내가 물어보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 여러분이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해보세요.
- 만약, 잘 모르겠다면 이것부터 명확하게 정리해주셔야 합니다.
- 여러분도 모르는 걸 누군가 알려줄 수 없습니다.
- 결국 회사에 적응할 것인가 이직할 것인가에 대한 결론을 스스로 내려보거나, 아니면 이 부분에서 질문을 던져보셔야 합니다.
4. 답변을 위해 상대가 더 알아야 할 게 무엇인가
- 여러분은 계속 그 환경에서 고민해오다 던져주신 질문입니다.
- 그러나 질문을 듣는 사람은 다른 환경에 있습니다. 자연히 여러분의 말을 알아듣기까지 오랜 시간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 가령, 상대 투수에 대해 계속 고민하던 타자가, 볼링선수에게 질문을 합니다.
"야, 오늘 볼 어때?" 타자의 경우 투수에 대한 고민으로 나온 질문이지만, 볼링선수에게는 자기가 가져온 개인 볼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되기 쉽습니다.
- 즉, 자신의 질문이 나온 배경 정보를 같이 공유해줌으로 상대와의 오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그것이 내가 알고자 하는 것인가?
- 그렇게 나온 질문이 내가 원하는 질문인가 다시 한번 살펴보셔야 합니다.
- A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를 해결 해야 한다. 그러다 결국 B를 질문하는데, 사실은 A가 문제였다와 같은 사례는 얼마든지 도출될 수 있습니다.
- 위 경우도 만약 이직으로 가닥을 잡고 질문을 했는데, 사실 바뀐 신사업의 프로세스에서 하는 일 또한 자신의 커리어를 구축하는데 도움된다면?
- 본질이 다른 답변을 받게 되고 여전히 시원하지 않은 상태로 이직을 하게 될 것입니다.
- 따라서, 마지막으로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하는법
#질문
#주니어
#기획
#PM
#서비스기획
#게임기획
#P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