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다는 말은 어리석다와 뿌리가 같습니다.
어릴때는 누구나 어리석다는 것이죠.
저는 어리석었습니다. 그리고 흔히말해 찌질했습니다.
그래서 제 과거는 좀 힘들었습니다.
그때 친구가 해준 말이 아직도 뇌리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너는 촛불 같아보여. 계속해서 꺼질 듯 흔들리는 촛불. 그런데 그 어둠을 계속 밝히는 촛불. 그렇게 꺼지지 않고 계속 주변을 빛낼것 같아."
그 말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고 격려가 되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그 친구는 소천했습니다.
어제, 그리고 오늘 그 친구의 장례식장을 다녀오며 다짐했습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등불 같은 존재가 되어보자.
더 많은 분들에게 등대 같은 존재가 되어보자.
나는 그 친구의 말처럼 흔들림 없이 주변을 밝히는 존재가 되자.
더 많은 분들에게 글과 생각을 공유하고 그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보자.
그렇게 오늘도 다짐하며 길을 떠납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멘토가 되어주고 누군가를 컨설팅 해줄 수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힘들어하고 어려워할 때 언제든 도움될 수 있는 글과 생각을 나누겠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 커피챗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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