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과 가정, 조직문화와 가정교육 일전에 조직문화란 결과이지 인풋이 아니란 글을 올렸다. 그렇기에 조직문화는 변화를 해야 하는 독립변수(X)가 아닌 종속변수(Y)란 나름의 개똥철학을 정리했다. 예를 들어 보자. 조직문화가 엉망인 회사가 있다. 경영진은 이랬다 저랬다하고, 팀장들은 경영진의 눈치나 보면서 ’상부의 지시‘를 ‘전달‘하기만 한다. 구성원들은 불만이 쌓이고 원칙과 규정을 준수하는데도 눈치를 보게 된다. 이런 회사의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이런 가정이 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어머니가 다른 철학을 갖고 아이들을 대했다.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인 훈육방법으로 아이는 부모의 눈치를 보며 자랐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탈을 하며, 타인을 괴롭히는 것,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나쁜지 모르고 컸다. 이런 자식을 갑자기 계도 할 수 있을까? 조직문화, 조직도 가정에 빗대보면 쉽다. 조직문화는 가정의 문화, 즉 가풍과 같다. 부모가 도덕적이고 합리와 이성적 사고를 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다면 그 자녀도 그런 성인으로 자랄 것이다. 다 자란 성인을 바꾸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오늘의 短信, planetY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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