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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BP, CoE, Shared Services가 뭐예요?] 오늘날 HR 분야에 있다 보면 HRBP, CoE, Shared Services 조직들을 심심치 않게 접하기도 하고 실제로 이러한 조직 체계로 운영되는 기업들을 보기도 합니다. 이런 조직/운영 체계는 ‘Ulrich’ 모델, ‘three-legged stool’, ‘three-box’ 모델, 또는 ‘HR business partnering’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데, 이는 HR 서비스 전달에 대한 일반적이고 광범위한 접근 방식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단위로 구성된 대규모의 복잡한 조직에서 가장 일반적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Ulrich 모델은 기업의 HR 기능을 구성하기 위한 기본 구조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기업은 조직 구조에 맞게 이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많이 듣기는 했지만 정확히는 모를 수 있는 이 조직/운영 체계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1. HRBP (Human Resources Business Partner) HRBP의 기본적인 역할은 전반적인 HR과 비즈니스의 연계를 담당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HRBP는 일반적으로 사업부 내에 속해 사업부의 특정 요구에 따라 전략적 및 비전략적 HR 조언과 지원을 모두 제공하고 그들의 사업전략 실행을 위한 HR 이슈를 함께 고민, 해결하며 고위 리더, 현업 관리자에게 ‘파트너’ 그리고 ‘내부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비단 관리자 뿐만 아니라 직원 모두에게 HR 총괄 역할을 하게 됩니다. HRBP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HR 전문성 뿐만 아니라 문제해결력, 커뮤니케이션 역량, 리더십 경험, 코칭 스킬 등 다양한 역량, 기술들이 요구되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비즈니스 이해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완성차 업계와 의류 유통 업계의 동향, 경쟁사 현황, 국제 정세 등의 차이가 결국 인재 확보, 유지, 보상 등 HR의 여러 전략에도 차별점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속한 산업과 이에 속해있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 트렌드, value chain을 이해하여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HR 전략을 세우는 게 핵심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깊은 비즈니스 이해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때 리더 설득력과 HR 영향력이 극대화됩니다. 비즈니스 리더들과 한자리에서 이야기할 때, 말이 통하는 HR 담당자의 파트너십이 결국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죠?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력은 비단 HRBP에게만 요구되는 역량은 아닙니다. CoE, Shared Services, 그 외 어떤 HR 업무를 하든 앞으로 비즈니스 이해력은 더욱더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CoE, Shared Services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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