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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中 2편.] 이 책은 쉽게 읽히는 주제에 나에 대해 사유하게 하는 요망한 책이 분명하다. (디게 짜증남..안습임) 나 또한 저자처럼 실패를 두려하진 않지만, 결과의 영향에 본노를 느끼고 너 싫어^^, 내 눈에서 사라져^^,응 너네 손해~, 응~ 어쩔 붙어도 안갈거였어^^ 어쩔~ 라고 정신승리하며 며칠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손발이 떨려서.. (사실 개쫄보 ㅇㅈ) 저자는 실패 속에서 재미를 찾고, 자신에 대해 더 알아보는 등 실패라는 결과보단 다음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는 원동력이 보였다. 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최근에 오래전에 알바했던 낚시 회사에서 펫 사업을 한다며 나에게 패키지 의뢰가 들어왔다. 하지만 여전히 후려치려는 그들의 줏대있는 면모에 나는 눈알이 뒤집혀버렸다. 옛정생각해서 후린다고 후려드렸는데^__^, 그것도 비싸다고 징징 거리셨다. "대표님~ 그럼 더 저렴한 곳 찾으셔야죠~ㅎㅎ, 전 아쉽지만 어쩔 수없죠~"라고 했다. 오랜만에 만나서는 "너가 필요해~"라고 하시던 분들이 미워죽을 뻔 했다. 그렇게 며칠 연락이 없으시기에, "흠 역시..." 하던 찰나 저번주에 연락이 오셔서는 견적대로 하자고 하셨다. 오늘의 챕터를 읽으면서 그 여유가 혹시 이런 여유?... 인가 싶었다. 동시에, 취업준비는 많이 다른것 같은데.. 이건 어쩌지.. 여유롭고싶다.. 다방면으로.. 긍정적인 네가 정말 부러워..... 덕분에.. 몇달은 연명할 수 있는 힘이 생김에 감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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