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입원실의 갱스터 할머니 中 1편.]
나를 사랑하는 방법.. 꼭 아파야 하는걸까?..
나의 나됨을 인정하기란 책에선 뭔가 쉬워보이는데. 책을 덮고 나서 쉰답시고 집앞 하천 산책로를 걸어 갈때면 "나 왜 아직도 이러고 있냐, 너 뭐하냐" 뿐이다.
난치병임에도 아픔을 재미와 나만의 특별함으로 포장하며 하루를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이 멋지고, 대단했다.
나도 나를 사랑하고 어떤 결과에도 일말의 재미, 행복이라는 방수 스프레이로 나의 부정함의 액체가 나의 몸을 덮치기전에, 뿌려두고 의연하게 툭툭 흘려내기를 바란다.
-진짜 취업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
취업 그까이꺼 라고 하며 무작정 여러 제품 따라하고
만들고 프로젝트로 해보는데.
흥미만 늘어나고 나와 대화하는 시간만 늘어나는...
책 읽는게 제일 재밌다...
이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상 속 소소한 성찰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내신 게 정말 멋지네요. 취업 준비의 고충도 이해가 갑니다. 우리 원티드 소셜에서 응원하고 지지해 드리고 싶어요. 작은 위로가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언제든 다른 생각하고 싶은 주제나 소식이 있으면 나눠주세요. 힘내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