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성과’에 미치는 영향] 기술의 발전은 업무 수행의 방식과 최종적인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PC의 보급으로 보고서를 수기가 아닌 PC로 작성하게 되었으며 우편으로 보내던 서류가 팩스로 대체되고 지금은 이메일로 대체 되었다. 결재를 종이에 도장으로 직접 받는 방식에서 전자 형태로 바뀐것이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업무는 점진적으로 전자화, 자동화의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의 사례로는 RPA로 RPA의 도입이 일반적이지는 않으나, 기술이 업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일부 업무의 거의 대부분을 대체했다. RPA는 업무 효율을 높여주지만 결과물 즉,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기술이다. 시간을 절약하여 핵심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해줄 순 있지만 성과 자체에 영향력이 있지는 않다. 최근의 생성형 AI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 AI가 업무에 본격적으로 적용이 된다면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AI가 탑재된 오피르 프로그램과 각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적용된다면 업무의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결과물의 질도 향상 시키게 될 것이다.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결과물의 수준이 전체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 팀 내에 다양한 직급이 존재한다고 가정할 때, 각 직급 별로는 기대되는 역할에 차이가 있다. 지식과 경험의 차이로 인해 직급이 정해지고 그에 따른 기대치가 다르게 되기 때문이다. 같은 시간 동안 같은 결과물을 사원과 과장이 만들어 냈다면 매우 유능한 사원이거나 과장이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거나 둘 중의 한 가지 상황일 것이다. AI의 도입의 결과로 예측해볼 수 있는 상황은 성과의 차이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사항을 AI 도구의 활용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성과의 차이가 줄어든다면 기대치의 차이도 줄어들 수 있고 기대치의 차이가 줄어든다면 직급에 따른 차이가 낮아질 수 있다. 아직까지는 업무를 보조 하는 역할을 주로 하고 있지만 최근의 발전 속도를 보면, 각 세부 영역별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도입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는다. 시장 조사와 전문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 컨설팅을 하는 역할이나, 경쟁 환경과 시장 상황에 따른 자금의 조달과 예산 수립의 역할 같은 것들이 더 이상 경험이 많은 시니어 만의 영역이 아니게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성과의 상향 평준화 또는 직급에 의한 차이가 줄어드는 방향으로 상황이 변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성과의 향상 이외에도 조직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선 직급 체계의 변화가 수반될 것이다. 직급 체계의 목적 중에서 역할의 구분에 대한 부분이 역해질 것이다. 필요하다면 지금보다 적은 수의 직급 체계로 변경하거나 업무 특성에 따라서는 직급을 없앨 수도 있다. 다음은 조직의 규모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업무의 효율이 올라가고 직급 별 차이가 적어진다면 팀은 지금보다 작은 규모로 변화를 하거나 지금보다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수 있다. 작은 규모로 된다면 팀의 수가 늘어나고 팀의 수 만큼 리더의 인원도 늘어나게 할지 아니면 팀의 역할을 추가 부여하기 위한 팀단위 업무의 변경이 필요로 된다. 어떤 방향으로 운영을 하게 되더라도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하게 된다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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