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문화 담당자를 맡게 된 당신을 위해] 1편: 조직문화 담당자가 기획 시 참고할만한 Know-how 원티드 앰버서더 8기 창소영 1️⃣ 조직문화 MZ 이벤트 아닌가? 😦 조직 내 구성원의 성별, 연령대, 거주지, 라이프 스타일 등 서로 가지고 있는 배경이 다양해진 만큼 매번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해지는데요.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는지, 어떻게 구체화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조직문화 담당자라면 누구나 만족할만한 조직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싶어 하는데요. 구성원이 진정으로 원하는 주제로 흥미를 유발해 우리 회사만의 가치 있는 조직문화 활동을 만드는 건 유튜브 숏츠, 챌린지 등 자극적인 콘텐츠 홍수의 시대에 절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도 많이 개발된 것처럼 말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가치 있는 조직문화 활동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정보를 구분하는 눈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발견해야 하는데요. 어느 기업에서나 만들 수 있는 조직문화 활동이 아니라 우리 회사만의 유일무이한 유의미한 조직문화 활동을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조직문화 담당자가 기획 시 참고할만한 Know-how💡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냥 다른 회사 따라 하면 안되나?’ 이렇게 생각이 드셨다면 따라 함을 통해 분명히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향상 시킬 수 있겠지만, 우리 회사에서 원하는 방향성과 얼라인이 잘 되고 있는지 꼭 점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직문화 담당자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어떤 기준으로 기획하고,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며 좋은 조직문화 활동을 만드는 데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알려드릴게요! 2️⃣ 적중률 높은 조직문화 활동을 만들기 위한 기준점 세우기 ⚖ 본격적으로 이벤트, 프로그램, 콘텐츠에 필요한 조직문화 활동을 만들기 전에 먼저 세팅해야 하는 것이 두 가지 있는데요. 바로 대상(타깃)과 지표 입니다. 1) 구성원 페르소나 설정하기 ■ 대상은 조직문화 담당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되는 구성원입니다. 회사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긍정적인 노사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대상 그룹을 설정해주면 구성원의 워라밸 스타일, 행동 패턴, 니즈 등을 분석해 더욱 세심하고 완성도 높은 조직문화 활동을 기획해볼 수 있겠죠. ■ 그렇다면 대상 그룹을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되시겠죠? □ 일단 이전에 진행했던 조직문화 활동들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 구성원의 성별, 나이, 지역 등의 기본적인 인적 사항을 획득합니다. □ 저는 구성원이 어떤 활동에 큰 반응을 보였는지, 개인적인 DM을 주셨는지, 어떤 프로젝트나 외부 행사 등에 참여했는지, 어떤 책을 구매하여 보고 있는지(사내 도서 지원) 등도 함께 살펴 봤습니다. □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은 역시 매년 진행하는 조직 문화 진단 서베이였던거 같아요. 아직 진행하고 계시지 않다면 초기 계획 수립을 위해 전사적으로 서베이를 진행해보시길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 이렇게 정성 데이터를 분석하다 보면 □ 우리 구성원이 왜 특정 활동에 반짝였는지 □ 만족하거나 아쉬움을 느낀 이유가 무엇인지 □ 우리 회사에 더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의 한층 더 깊이 있고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구성원을 이해하면서 페르소나 설정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2) 지표 설정하기 ■ 이벤트, 프로그램, 콘텐츠를 만들기 전에 필요한 두 번째 요소는 바로 ‘지표’인데요. 지표란, 조직문화 활동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을 뜻합니다. 지표는 크게 우리 회사의 ‘조직 문화 만족도 지표’와 ‘’활성화 관련 지표’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 조직문화 만족도 지표: 조직 문화 만족도 서베이 결과, 활동 후기 등 □ 활성화 관련 지표: 좋아요 수, 참여자 수 등 ■ 잘 만든 조직문화 활동을 여러 지표를 설정하여 모두 달성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지표가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목표와 관련이 없는 지표는 방향을 잃어버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팀에서 세팅한 지표가 하고자 하는 방향성, 목표 등과 얼마나 잘 연관돼 있는지 살펴보세요. ■ 전사적으로 얼라인된 지표인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세팅한 지표와 이를 측정하는 방식이 정량보다 정성적인 부분이 많을텐데요. 사전에 분명하게 정의하고 공유하는 과정도 빠지면 안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평가 시즌 조직문화 담당자의 평가에도 .. 3️⃣ 구성원들이 반응하는 활동 메시지 지금까지 조직문화 활동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점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렇게 점검해보면서 조직문화 활동 기획 단계에서 어떤 고민을 하는지 들려드렸는데요. 처음 조직문화 담당자로서 역할을 맡고, 이벤트를 기획하고 구성원들의 뜨거운 환호와 제가 올린 글에 좋아요 수가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역할인 것도 체감할 수 있었어요. 위에 소개 드린 과정을 통해 조직문화 메시지가 잘 녹아들고, 구성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활동을 만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2편: 조직문화 담당자가 레퍼런스를 찾는 Know-how https://www.wanted.co.kr/community/post/104929?utm_source=wanted&utm_medium=share 조직문화 담당자 모두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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