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藤忠商事(いとうちゅうしょうじ), 엄격함 속에서도 일하기 좋은 회사를 목표로"
대형 종합상사 중에서도 직원 수가 가장 적은 伊藤忠商事가 '엄격하지만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인사 전략을 바탕으로 노동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 이 회사의 인사 전략과 근무 방식 개혁에 대한 노력을 인사·총무부 기획통할실장 岩田憲司(いわたけんじ)에게 Works Human Intelligence 총연구소의 研究員 奈良和正(ならかずまさ)가 인터뷰했다. 인터뷰에서는 伊藤忠商事가 인사제도 변화의 '실패'를 겪은 후 어떻게 변화했는지, 그리고 그들의 근무 방식 개혁 기본 방침과 이를 지원하는 인사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의 후편에서는 KPI로 노동 생산성을 설정한 伊藤忠商事의 결단과 향후 전망에 대해 다루었다.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지표를 고의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노동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사 부문에서 태어난 행동 의식에 대해 논의했다. 奈良는 "노동 생산성을 KPI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대해 "노동 생산성은 이해하기 쉬운 지표이지만 매우 엄격한 지표이며, 항상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시기도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