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기업 상장으로 자산 급증...선거 자금 확보에 '총력'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トランプ) 전 대통령이 자신이 창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トゥルース・ソーシャル)의 운영 기업 상장을 통해 거액의 자산을 확보했다. 이는 그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나, 현재 손에 쥔 선거 자금으로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バイデン) 대통령과의 격차를 좁히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트럼프 캠프는 특제 성경 판매와 기부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는 40억 달러(약 6100억 원)를 초과하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그의 총 자산은 65억 달러에 달해 '세계의 부자 500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 주식은 6개월간 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즉시 선거 자금으로 전환할 수는 없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캠프의 현재 정치 자금은 3350만 달러로, 바이든 캠프의 7100만 달러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 이에 트럼프 캠프는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머그컵 판매, 그리고 특히 그의 지지층에 많은 신실한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특제 성경을 59.99달러(약 9000원)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모으고 있다. 선거 전략의 중요한 부분인 광고와 유세에는 많은 자금이 필요하며, 특히 접전 지역에서는 자금력이 승패를 가를 수 있다. 트럼프 캠프는 소액 기부도 적극적으로 요청하며 자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11월 본선을 앞두고 자금이 바닥나면 선거 운동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어, 이는 캠프에게 큰 과제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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