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Tuber 그룹 '니지산지(にじさんじ)' 운영사 ANYCOLOR, 사칭 사기범과 합의 도달 VTuber 그룹 '니지산지(にじさんじ)'를 운영하는 ANYCOLOR(東京都港区)는 3월 26일, 소속 VTuber '로렌 이로아스(ローレン・イロア스)'를 사칭하여 제3자로부터 금품을 사기 취득한 성인 남성을 특정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해당 사기범과의 합의에도 성공했다고 전했다. ANYCOLOR는 지난 2023년 12월, 로렌 이로아스를 사칭한 인물이 SNS나 채팅 도구를 통해 그의 팬들과 접촉하여 금전이나 물품을 사기로 편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기범은 로렌 이로아스의 목소리와 말투, 행동을 모방하여 피해자들에게 ANYCOLOR나 소속 라이버에 대한 거짓 정보를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ANYCOLOR는 가해자의 검거를 위해 경찰에 피해 신고를 제출했다. 조사를 통해 사기를 저지른 성인 남성을 특정하고 합의에 이르렀으며, 현재 가해 남성과 피해자 간에 금품 반환 및 손해 배상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ANYCOLOR는 "소속 라이버나 직원 등 회사 관계자는 업무상의 거래 관계가 없는 사람에게 금전의 지불이나 물품의 전송을 요구하거나, 라이버 활동을 벗어난 개인적인 접촉을 시도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 VTuber를 사칭하는 사기 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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