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후 업무를 하는데
대학 편가르기와 급 나누기에 열띤 토론 중인 ‘고스펙 꼰머’ 들의 목소리가 저 멀리 들려왔다.
사실 나는 좋은 대학을 나오지 못했다.
솔직히 뭐, 공부를 남들보다 못해서다.
하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고, 부지런하게 움직였다.
나에게 부족한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책도 많이 읽었다.
그들이 말하는 내 학교는 어디 듣보일진 몰라도
지금의 나는 잘 하고 있기에 저들 속에서 물들지 않겠다 다짐한다.
워-워
240319
#글챌 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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