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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퍼즐이지만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 저에게 오랜 취미가 여럿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스도쿠" 입니다. 군에 있을 때 우연한 기회에 접한 뒤로 지금까지 제 소중한 취미로 남아있습니다. 스도쿠는 3by3 으로 이루어진 칸이 가로 3개, 세로 3개가 모여 이루어집니다. 이 3b3의 칸 안에는 1부터 9까지 하나씩 들어가야 하며, 가로줄과 세로줄에도 1부터 9까지 하나씩만 있어야 합니다. 이 스도쿠를 풀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까요? 스도쿠를 풀 때 첫 움직임은, 결국 이 9칸 이내에 어떤 숫자가 부족한가 파악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들어갈 수 있는 예상 숫자를 추리고, 가로와 세로 선을 모두 파악합니다. 그러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헤아릴 수가 부족해지고 빈 칸의 수가 많아진다면 위와 같은 방향으로 더는 해결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은 시야의 전환입니다. 내가 지금 바라보는 3by3의 칸 뿐만 아니라, 숫자 하나를 골라 가로와 선을 그어가며 숫자가 들어갈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내부에 문제를 내부에서만 찾는 게 아니라 외부에서 찾기 시작하는 것이죠. 그러나, 이 방식도 만능은 아니라 결국 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이 때에는, 가로나 세로 줄마다 비어있는 칸에 들어갈 수를 추리게 됩니다. 하나하나 숫자를 헤아리고, 필요한 숫자를 추려봅니다. 그렇게 전체를 보는 눈을 바탕으로 부분을 파악하면 조금 더 쉽게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자신의 경험과 직관이 필요합니다. 확정되지 않았으나, 예상되는 숫자들을 넣었을 때 다른 곳이 해결되는 경우를 찾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스도쿠를 푸는 방법을 보면 재미난 규칙이 보이지 않으시나요? 1) 내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부에서 해법을 찾는다. 2) 내부에서 해결이 어렵다면, 외부의 시선으로 해법을 찾는다. 3) 전체를 보는 눈을 통해 부분을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4) 마지막으로 경험과 직관을 쌓아 문제를 해결한다. 이 과정이 수행되는 퍼즐이기에, 그날 그날 제 두뇌 컨디션을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며, 큰 문제에 마주했을 때 잠시 뇌를 회전시키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스도쿠를 통해 저는 제가 가진 역량을 키우고,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시각을 익히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취미를 가지고 계신가요? 오랫동안 즐겨오신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을 돌아봤을 때 어떤 점이 도움되셨나요? 여러분의 이야기 또한 궁금합니다. #기획 #PM #문제해결 #스도쿠 #게임 #서비스 #인생 #주니어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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