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회사 소개서 제작을 마치고 인쇄를 맡겼습니다. 2년 전에 이어 두번째로 제가 담당을 했는데요. 2년 전보다 유독 시간이 더 오래걸렸습니다. 중간에 제 개인적인 일이 있기도 했지만 무튼 2년 전보단 쉽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보고 또 보는데도 불안함 마음은 가시질 않았습니다. 분명 지금은 보이지 않던 오타들이 인쇄하고나서 나타날 것만 같아서요... 어떻게 매번 온 힘을 다해 검토하나 생각도 들지만 제가 담당자이니 수정 올때마다 집중해서 하나하나 봐야할 수 밖에 없더라고요. 왜 내가 볼때는 보이지 않던 오류들이 남이 보면 잘 보일까요? 마치 귀신 씌인 것 마냥... 제발 이번에는 부디 틀린 것 없이 잘 나오기를 바래봅니다!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