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다 잘할 필요는 없다.' 직장인이라면, 특히 일에 대한 어느정도의 자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무엇이든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보통 잘 해내는 주체를 '나 자신'으로 염두한다. 그런데 우리가 영화만 보더라도, 명작이라고 부르는 영화를 만드는데 수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함께' 들어가기 마련이다. 그래서 우리는 엄청난 콘텐츠 뒤에 있는 크레딧을 마주하게 된다. 혼자서 하는 일은 분명 한계가 있다. 여러 시행착오를 마주할 수도 있고, 가진 역량에 비해 큰 일을 하려다 보면 부담감이 찾아오고, 반복되다 보면 번아웃도 경험할 수 있다.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지금 하려는 일을 더 잘 해내고 있다면, 주변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행해보자. 그러면 '함께 더 잘하게 되는 광경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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