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지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얼마 전, 양꼬치를 먹으러 갔습니다. 기본적인 양꼬치와 양갈비살 꼬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몹시 허기짐을 느꼈습니다. 곧 꼬치가 나왔고, 이를 바로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 대화를 나누는 동안에도, 눈은 계속 양꼬치를 향해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덜 익은 양꼬치를 먹고 탈이 났습니다. 제대로 익혀 먹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양꼬치 이외에도 제대로 익지 않으면, 먹기 힘든 음식들은 많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노력, 우리의 업무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 하나 당장 알아주는 것 같지 않습니다. 스토리보드만 작성하러 온 게 아닌데, 기계가 된 것 같고, 시키는 일만 하고 싶은 게 아니라, 아이디어를 내고 싶은데 기회를 안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기본적인 업무는 이 일을 지시한 상사, 사수와의 관계에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이 일의 완성도는 동료들과의 관계에 신뢰도를 높여줍니다. 그것이 쌓였을 때, 자연히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일. 여러분이 생각하는 기회가 오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시간과 노력은 우리의 신뢰와 능력이 무르익을 때까지 투입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빠르게 오지 않습니다. 충분한 시간을 들였을 때,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듯이 충분한 시간을 들였을 때, 여러분의 커리어 또한 완성됩니다. #서비스기획 #게임기획 #기획 #주니어 #주니어기획 #기회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