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는 무려 3년 간 확장을 포기했어요."
레고가 2004년에 파산의 위기가 있었는데, 어떻게 다시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인터뷰를 우연히 봤습니다.
당시 CEO로 부임한 요안 비 크눗스토프(Jørgen Vig Knudstorp)는 첫 3년 간은 회사의 성장은 포기하고, 회사의 몸집을 키우는 대신 생산성을 높이는데에만 집중했다고 해요. 회사의 성장을 포기하고 생산성에만 집중했다는 점이 놀라운데요.
이런 결정을 하는데 당시 한 친구의 2가지 질문이 정말 중요했다고 합니다.
1. 레고가 망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2. 레고가 존재하는 이유는 뭐야?
이 질문을 통해 레고의 진짜 핵심 가치인 "블록"을 잊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품질과 공급을 정교하게 만들면서 레고의 비즈니스 모델이 자신들만의 차별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