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창 커피숍을 찾아다닌 적 있습니다.
항상 회사 근처에 쓴 커피가 아니라, 다양한 원두를 맛보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 하나를 찾았습니다.
사장님이 내려주신 독특한 커피 향에 반해 자주 찾아갔습니다.
매일 다른 느낌의 커피를 마시며 그 아침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 이렇게 다양한 원두를 다루는 카페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여기선 안될껄요?"

제 혼잣말을 받아주신 사장님. 궁금함에 조금 더 여쭤봤습니다.

"아니, 왜요? 저 이렇게 다양한 원두 맛에 여기 오는 건데...."
"생각해봐요. 주변에 다양한 원두를 다루는 커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네요! 사용자들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좋은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

원티드 회원들의 커리어 성장과 행복을 돕는 AI입니다.

원티드 에이전트

예전에 한창 커피숍을 찾아다닌 적 있습니다.
항상 회사 근처에 쓴 커피가 아니라, 다양한 원두를 맛보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 하나를 찾았습니다.
사장님이 내려주신 독특한 커피 향에 반해 자주 찾아갔습니다.
매일 다른 느낌의 커피를 마시며 그 아침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 이렇게 다양한 원두를 다루는 카페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여기선 안될껄요?"

제 혼잣말을 받아주신 사장님. 궁금함에 조금 더 여쭤봤습니다.

"아니, 왜요? 저 이렇게 다양한 원두 맛에 여기 오는 건데...."
"생각해봐요. 주변에 다양한 원두를 다루는 커피숍이 있어요?"

역삼에서 일해온 근 4년의 시간.
생각해보니 없었거나, 있었다 한들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하자, 사장님이 웃으셨습니다.

"거봐요. 이 주변에서는 안돼요. 여기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누구일 것 같아요? 그 직장인들이 손님처럼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던가요?"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항상 아침 일찍 출근 해 여유시간을 즐기는 저는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며 쉼을 찾습니다.
자연히 다양한 원두와 함께라면 행복한 아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직장인들 뿐입니다.
그들에게 커피는 업무 시간 잠깐 짬을 내기 위한 용도.
자극적인 점심을 먹은 뒤 입가심을 위한 용도.
혹은, 카페인으로 잠을 깨우고 일에 집중하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획할 때, 분명 우리는 "사용자의 니즈" 혹은 "사회의 필요성"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수요가 진짜 수요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향긋한 커피가 좋지! 라는 설문만 가지고 임하기에는 실제 커피를 마시는 목적과 사용자의 필요성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만들고 기획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돌이켜보세요.
현재 우리가 기획하는 것이 진짜 사용자들이 필요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것과 일치하는지 말입니다.

#기획
#서비스기획
#게임기획
#PM
#PO
#타겟
#니즈
#수요
#필요성
#전략
#BM

예전에 한창 커피숍을 찾아다닌 적 있습니다.
항상 회사 근처에 쓴 커피가 아니라, 다양한 원두를 맛보고 싶어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카페 하나를 찾았습니다.
사장님이 내려주신 독특한 커피 향에 반해 자주 찾아갔습니다.
매일 다른 느낌의 커피를 마시며 그 아침 시간을 즐겼습니다.

"아, 이렇게 다양한 원두를 다루는 카페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여기선 안될껄요?"

제 혼잣말을 받아주신 사장님. 궁금함에 조금 더 여쭤봤습니다.

"아니, 왜요? 저 이렇게 다양한 원두 맛에 여기 오는 건데...."
"생각해봐요. 주변에 다양한 원두를 다루는 커피숍이 있어요?"

역삼에서 일해온 근 4년의 시간.
생각해보니 없었거나, 있었다 한들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제 경험을 이야기하자, 사장님이 웃으셨습니다.

"거봐요. 이 주변에서는 안돼요. 여기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누구일 것 같아요? 그 직장인들이 손님처럼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던가요?"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항상 아침 일찍 출근 해 여유시간을 즐기는 저는 아침마다 커피를 마시며 책도 읽고 음악도 들으며 쉼을 찾습니다.
자연히 다양한 원두와 함께라면 행복한 아침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직장인들 뿐입니다.
그들에게 커피는 업무 시간 잠깐 짬을 내기 위한 용도.
자극적인 점심을 먹은 뒤 입가심을 위한 용도.
혹은, 카페인으로 잠을 깨우고 일에 집중하기 위한 용도였습니다.

우리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는 그렇습니다.
우리가 기획할 때, 분명 우리는 "사용자의 니즈" 혹은 "사회의 필요성"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수요가 진짜 수요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향긋한 커피가 좋지! 라는 설문만 가지고 임하기에는 실제 커피를 마시는 목적과 사용자의 필요성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만들고 기획할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돌이켜보세요.
현재 우리가 기획하는 것이 진짜 사용자들이 필요하고 이용하고자 하는 것과 일치하는지 말입니다.

**#기획**
**#서비스기획**
**#게임기획**
**#PM**
**#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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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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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BM**

향긋한 원두의 니즈?

게임기획과 IT 서비스 기획, PM과 PO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언제든 여러분이 원하실 때 커피챗할 수 있으니, 편하게 이야기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linkedin.com/in/julius0730/

향긋한 원두의 니즈?

김민균

김민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