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앰버서더 7기]영광의 대상 활동후기
안녕하세요, HR앰버서더 7기 영광의 대상을 받은 유종옥입니다.올 하반기 동안 원티드 HR앰버서더 활동을 하면서 참 많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었고, 또 열정 가득하고 멋진 HRer들과 네트워킹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활동 후기를 통해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해서 너무 고맙고, 애정한다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전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동기들이 뽑아준 명예로운 대상까지 받으면서 F감성을 잔뜩 담은 글을 남겨봅니다. (활동 후기라고 쓰고 거의 편지예요)앰버서더 조별 스터디 - T조 조장으로 활동한 후기앰버서더 활동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조별 스터디 활동이었습니다. 앰버서더 시작과 동시에 조가 짜여지고, 조원들과 6개월의 여정에서 우리는 어떤 주제를 스터디할 것인지를 정하게 됩니다. 물론, 이때 각 조의 조장을 선출하게됩니다. 이번 저희 기수는 모두 자발적으로 조장을 열심히 해보겠다는 분들이 조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가,, 너무 최고였기에 우리는 조장이 아니라 조짱👍이라고 부르고 있어요!저 또한 조원들이 허락한다면 잘 조율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보고 싶어서 자발적으로 T조의 조장을 지원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제일 잘한 일 같아요:)그렇게 T조의 조장으로 앰버서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잘 해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HR과 관련된 외부 스터디를 하는 것이 처음이었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그래서 기본부터 잘해보자는 마음으로 아래와 같이 마인드 셋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부족한 만큼 열심히 하자!- 조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서 최대한 의견을 반영하고 조율하자!- 조원 모두가 발언하며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 귀찮을 건 내가하자(좋게 말하면,, 솔선수범?..) 등등,,이런 마음과 태도로 조장이 되어 활동을 진행했는데, 조원들은 항상 당연한 게 아니라 고마워했고, 오히려 그만 책임지고 그만 희생하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조원들에게 티는 안 냈지만 좀 많이 감동이었습니다😉) 그렇게 활동을 시작한 지 한 달쯤밖에 안 됐을 때, 제가 부득이한 개인 사정으로 해외에서 한달정도 지내게 되었습니다. 이때 가장 신경이 쓰였던건 우리 조였어요. 그래서 조원분들에게 “떠나기 직전에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조장의 부재로 걱정끼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연락을 남겼는데,, 아니 웬걸요. 조장님이 안계시는동안 부재가 느껴지지 않게 우리가 책임지고 잘하고 있을테니 걱정말고 잘 다녀오라는 연락들이 오더라구요..그때 받은 감동과 힘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래서 그때 이번 활동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꼭 이루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바로, 우리 소중한 T조 한명도 빠짐없이 명예롭게 다같이 졸업하는 것이었죠. 그래야 OB활동에서도 계속 함께할 수 있으니까요!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매월 행사도 거의 참석해야하고, 우리 스터디도 열심히 참여해야하고, 아티클도 써야하고, 당연히 우리 조원들 돈독하고 사이좋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밀린 조장 일을 조심스럽지만 열심히 진행시켰습니다.결국 저는 엊그제(12/18) 그 꿈 이룰 수 있었습니다. 사실 졸업 그건 덤이었고 끈끈하고 애정 가득한 우리 조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우리 T조는 7기 사이에서 팀워크 하나는 인정받는 조가 되었습니다. 조장으로서 부족한게 정말 많았는데 끝까지 지지해주고 함께해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대들이었기에 우리였기에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더 돈독하게 격려하고 서로를 애껴주며 지금처럼 함께 성장합시다🧡**.우리 T조 스터디 주제 및 목차** 이렇게 T조 활동에 대한 글을 마무리하기엔 제가 너무 아쉬워서 우리 T조에게,, 조금 더 마음을 전해봅니다. #과즙미 팡팡 현선“우리 현선님은요, 인간 과일이에요” 라는 제민님의 이야기 120% 공감합니다. 우리 현선님을 떠올리면 초롱초롱한 눈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요. 제가 이야기할 때마다 그 초롱초롱한 눈으로 네가 말하면 나는 뭐든 함께할거야! 라는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현선님 덕분에 정말 에너지 많이 받았고, 덕분에 우리 조가 밝은 분위기 속에서 토의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과정에서 진심으로 공감해주는 따뜻한 마음도 느꼈습니다.우리 T조가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던건 현선님의 현명함 덕분이기도 해요. 우리조는 신나게 토의를 하지만 그 스터디 내용을 잘 정리하지는 못했거든요,, 항상 키를 잡고 핵심만을 잘 정리해주셨기에 그 회의록으로 우리가 중간발표도하고 최종발표도 했습니다.한번은 현선님이 우리조 스터디에 가족행사로 참석하기 어려워서 버스안에서 화상미팅으로 참석하신 적이 있었는데,, 멀미하면서 스터디 내용을 노트북에 정리해주셨더라구요. 책임감의 아이콘이기도 하네요! 우리 현선님 제 맘 아시죠?,, 항상 응원하고 애정합니다.(현선님이 인살롱에 써 준 글 자랑 타임)#큐T 프리T 우리 T조의 아이콘 현진T조의 자칭별명은 큐T조였어요. 이후에는 consul(T)ing조, presen(T)조 등등 T만들어가면 의미부여해서 별명을 만들어냈지만,, 가장 강렬한 우리의 별명은 큐티였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현진님 덕분입니다😉우리 현진님은 채용에 대한 열정으로 조별 스터디에서 채용 잘하는 방법에 대한 아젠다도 토의해보자고 먼저 제시해주시고, 본인이 채용 업무를 진행하면서 가졌던 인사이트도 열심히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 분 채용에 진심이구나를 느꼈습니다.그리고 우리 조의 스터디 주제를 설정할 때도 가장 먼저 의견을 주었고, ‘성과관리’가 어려운 주제일 수 있지만, 오히려 이번 과정을 통해 우리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같다며 도전해보자고 말씀하셨던 아주 멋진 분입니다. 그리고 이후 모든 과정에서 큐티하고 프리티함을 단 한번도 잃지않고 그 영향력을 뿜뿜해주셨죠. 덕분에 우리조는 더욱 즐겁고 유익하게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진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큐티 프리티 잘부탁드립니다.#탕후루보다 서윗했던 호준호준님이 우리에게 해주었던 말과 행동 모두 달콤해서 탕후루보다 서윗하다고 별명을 (제민님이) 지었습니다. 우리 T조 모두 격하게 공감을 하는 부분입니다.호준님은 조활동에서 말수가 제일 적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았죠. 아! 이 분은 말 한마디를 하기 전에 상황과 상대에 대해 누구보다 많이 고민하고 말씀하시는 분이구나. 그래서 호준님이 한마디하실 때마다 감동을 받기도 하고, 스터디의 큰 문제들이 해결되기도 했습니다. 호준님하고 스터디 끝나고 지하철 토크타임은 저에게 가장 큰 힐링의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목소리 엄청 좋으셔서,, 말씀하실 때마다 기분 좋게 경청했던건 이번에 처음 고백해봅니다😉! 어디에서나 빛이 나는 우리 호준님 이제 편하게 막 대해주세요!!#금쪽이라고 했지만 사실 내가 의지를 많이 했던 제민사실 우리 제민님은 손이 좀 많이 가긴했습니다. 그래서 더 정도 들고, 뜻깊다고 해야 할까요. 가끔 금쪽이라고 불렀지만, 사실은 금쪽이라고 하기엔 너무 똑똑했고, 이성적이었고, 의지가 되는 분이었어요. T조 스터디에서 가장 열심히 의견을 내면서 건설적인 토의를 할 수 있게 해주었고, 저와 반대되는 생각에 대해서도 인정을 바탕으로 커뮤니케이션해주셨죠. 그리고 술도 안드시는 분이 술터디도 한번도 안 빠지고 참여해주셨답니다. 조에서 제가 뭔가를 독려하고 조율할때마다 “종옥님 하지마세요!! 우리가 할게요! 우리한테 시켜버려주세요! 제발”이라고하는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든든한 사람입니다.그리고 T조에서 유일하게 평가/보상업무를 하셔서 우리에게 스터디 주제에 대한 실무적 인사이트를 많이 많이 주었습니다. F들 사이에서 냉철한 이성을 잃지 않으며 우리조가 더 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제민님 앞으로도 F들 잘부탁해요!글로 다 전하기 어려울 만큼 애정합니다,, **HR프렌즈 멘토링 후기 -조직문화 A to Z, 다 뽀개기 (이선민 멘토님, 경기두 미드필더님)**앰버서더 활동에서 멘토링을 받았던 시간들 정말 소중했습니다. 다른 멘토링조를 보면 바빠서 시간을 잘 못잡고 진행에 어려움이 있는 조도 있고, 멘토링 열정이 높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멘토링조 복이 있었습니다. 조직문화에 진심인 두 분을 만났거든요. 먼저, 우리의 멘토 선민님을 말씀드리자면요..갓선민!!! 저는 멘토링을 하면서 많은 인사이트를 주시는 선민님에게 감사하고 감동이었습니다. 매번 저는 멘토링이 끝나면 이거 돈 주고 들어야 하는 강의인데,, 이렇게 멘토링이라고 그냥 들어도 되나 싶었어요., 그리고 저의 또 한명의 멘토인 기두님에게도 배운게 정말 많았어요. 특히,, 거의 HRD족보를 가지고 계시고 그걸 잠깐 공개해 주셨는데,, 진짜 기두님의 노력과 업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자료라서 주세요 하지는 못했지만,, 다시한번 보고싶은 자료였습니다. 기두님에게 열정을 배웠고, 앞으로도 배우려구요. 그래서 저도 조금이나마 보은하고자 리버스멘토링을 했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수많은 멘토링을 할 것이고(이건 제 생각이긴해요), 일단 다음주에 멘토링 회고를 승우님(승우님도 제가 항상 많은 감동을 받은 리더님 갓!승!우!) 멘토링조와 쪼인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혹시 함께하고 싶은 멘토링조가 있으시다면 저에게 연락주세요~. 멘토링 프로그램 목차**HR프렌즈 연사 후기 - 저성장시대 평가/보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HR프렌즈 연사를 준비하며 다소 고통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성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처음엔 “내가 누군가에게 강연을 한다는 것도 긴장되는데, HR분야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앞에서 주니어가 하는게 맞을까? 심지어 성과관리라는 주제에 대해?”라는 생각으로 연사 참여에 망설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운님의 조력과 이번 평가/보상 세션 참여하시는 근범님, 누리님에 대한 믿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분명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주니어 인사 담당자이지만, 저도 고민하고 일을 풀어가면서 드릴 수 있는 인사이트가 있을 것이라는 용기를 주셨고, 준비에 어려움이 있다면 든든한 근범님, 누리님이 계시니까 해보자 싶었던거죠. 그래서 패널토론 준비를 위한 미팅, 개인 연사를 위한 자료 준비 등으로 주말과 연휴를 포기하고 한달정도 지냈던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것도 다시 보게 되고 개념부터 다시 정리하면서 책도 많이 읽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일에 대한 자신감도 더 생기고, 성장하는 느낌을 받았답니다.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과정에서 누리님과 근범님을 알게된 것이 행운이었어요. 제가 뒷풀이 이후에 우리는 이제 평보마스터(평가/보상 마스터)라고 하자고 장난을 쳤는데,, 다 받아주셨어요.. 그래서 우린 평보마스터가 되었어요😂,, 다 받아주시는 천사분들.,먼저 우리 누리님은요, 저랑 사무실이 엄청 가까워서 지금은 언니처럼 선배처럼 점심을 먹는 사이가 되었답니다. 점심은.. 덤이고.. 1인 체제로 일하고 있는 저의 이야기를 항상 들어주시고 도움을 주시려고 하는 따뜻한 마음들 덕분에 너무 감사한 요즘을 보내고 있어요.그리고 근범님,, 근범님은 저와 누리님의 빛의 존재라고 해도 부족한 수식어,, 뭐 더 좋은 수식어가 지금 떠오르지 않아서 그저 빛..이라고 표현해봅니다. 근범님도 역시 이거 내가 돈 내고 들어야하는 강의인데 이렇게 앰버서더라고 그냥 들어도 되나 싶은 시간들이었어요 ㅎㅎ 지금도 저의 멘토님으로 항상 진심어린 조언과 인사이트를 주시는 멋진 분이랍니다. 많은 일화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를 공유해보자면,,, 저는 근범님에게 심리적안전감을 주는 리더는 이렇구나를 느꼈어요. T조 스터디 멘토님이셔서 프렌즈 연사 이후에도 성과관리에 대해 계속해서 멘토링을 받았는데요.지금의 생각이 미래의 내가 봤을 때 틀릴 수도 있고, 현재도 나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제 생각을 말하는게 머뭇거려질 때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우리 T조 성과관리 멘토링을 해주시면서, 그 모든게 의미있지 않을까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실제로 저희의 의견들도 모두 귀 기울여 주셨습니다.그래서 심리적안전감이란 이런건가를 느끼면서 술술 말하게되고 그 과정을 통해 제가 정리가 되는 신기한 현상을 경험을 했답니다. 또한, 근범님 덕분에 제 생각을 제시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깰 수 있었어요. 지금의 생각이 미래의 내가 봤을 때 틀렸을 수도 있고, 현재도 나와 다른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많겠지만, 그 모든게 의미가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거든요. 값진 성장을 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HR앰버서더 7기 조짱님들과의 만남 후기우리 4명의 조장님들 - 열정과 사랑이 넘치는 희망님, 많은 인사이트를 주시는 제2의 동료였던 주영님, 닮고 싶었던 가을님, 막내지만 막내같지 않은 듬직함의 혁빈님 정말 최고의 조합이었습니다. 7기가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여기서부터 출발이었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운 생각! (저만의 생각ㅎㅎ)우리 조장님들은 묵묵히 조원들을 챙기면서 모든 조가 조화롭고 화목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셨어요. 그래서 저 또한 포기하지 않고 함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만 힘든게 아니고, 나만 열심히 하는게 아니다 라는 것도 느꼈거든요!) 그리고 남다른 열정을 가진 4명의 조짱님들 덕분에 배우는 것도 많았고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조짱님들하고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어서, 바쁘신 와중에 제가 급 조짱 모임을 서두르기도 했었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조짱모임에서 뵐게요! 조짱모임 뽀레버 (한번 조장은 영원한 조장!)원티드 용운님과 민정님이렇게 우리가 HR영역에서 좋은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주신 원티드 그리고 그 마음을 담아서 더 잘 될 수 있도록 곁에서 지켜주셨던 용운님과 민정님, 평생 감사드리겠습니다.🙏 이 두 분과의 인연은 원티드 노무 부트캠프 1기 교육을 들으면서 시작되었는데요(TMI),, 그때는 프렌즈 활동까지 운영하시는지 몰랐었을 때라 이렇게 힘드실 줄 상상도 못했습니다. HR부트캠프에서 민정님의 진행, 커리큘럼 등 너무 좋았고, 새로운 것들을 배우고 느끼면서 원티드를 믿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늦은 시간까지 저희를 위해 야근하시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봐서 괜찮으시냐고 여쭤볼 때 마다 "일인데요 뭐~"하고 웃으셨었는데요. 하지만 저는 그냥 일이면 이렇게까지 하실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일 그 이상의 진심이 있었기에 모든 활동을 최선을 다해 이끌어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과 함께 하는 시간들 덕분에 HR의 미래를 밝히는 데 조금은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끝으로,,
HR의 꿈을 가지고 4년전 만났었던 세미님,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셨던 은지 리더님, 따뜻한 미소가 첫 인상이었던 T조 스터디 멘토 정아 리더님, 무엇이든 물어보면 다 답변해주실 것 같은 능력자 인엽님, 앞으로의 우리 술터디가 기대되는 예진님, 프렌즈 연사보고 반했던 민정님과 유나님, 중간발표에서 와,, 발표 너무 잘하신다 생각했던 지현님, 링뜨인으로 종종 마음 주고 받았던 소원님, 그리고 앰버서더 7기 활동을 함께했던 동희님, 송현님, 상희님, 영신님, 인경님, 승연님, 은비님, 주원님, 하빈님,, 바빠서 더 많은 교류를 못했던 부분이 아쉽지만, 이번에 끝이 아니라 이제 우리는 OB활동도 있으니 그 아쉬움을 해소하면서 계속 좋은 영향을 주고 받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결국 회고를 하다보니,,
6개월간 HR영역에서 고속 성장하느라 너무 노고 많았지만 끝까지 함께하며 열정을 나누었던 동기들과 HR프렌즈들이 멋있고 좋아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좋은 활동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애정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길게 쓸 줄 몰랐는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HRer 파이팅!!
인살롱 in 인살롱 ・ 2023.12.20 전사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진행하기 (feat.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효과적인 의사 소통과 협력을 위한 필수 도구일하는 방식 아카데미 온은주입니다.오늘은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현대 조직에서는 효과적인 의사 소통과 원활한 협력이 성공과 실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요.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은 조직 내에서 팀원들 간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의견 충돌을 조정하며,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도모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도구로서 필수적으로 여겨져요.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은 조직의 성과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팀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을 강화하여 문제 해결을 용이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은 조직 내외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외부 파트너와의 원활한 소통은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성공을 좌우하며, 고객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은 신뢰를 형성하고 충성도를 높일 수 있어요.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요.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은 이러한 문화적, 언어적 차이를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성공을 도모합니다.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은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돕는 중요한 요소로서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위해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 대한 이해와 참여는 큰 가치를 지니게 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실제 사례를 살펴보면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의 가치를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1) 교육개요
교육명: 레고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교육일정 : 2023년 5월 ~11월
교육대상 : 전사 워크숍으로 진행중, 신청한 구성원에 한해 참여
기업명 : 효성ITX
2)교육목적
전사 직원을 대상으로, 소통/커뮤니케이션/리더십을 강화하는 교육 진행
부서간 협업을 위해 다양한 부서, 다양한 직급이 소통하는 워크숍 진행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라는 새로운 교육방법론을 도입하여, 재미있지만 의미있는 교육 진행
3)교육 프로그램
1교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방법론을 학습하고, 자기소개 및 네트워크를 겸하는 시간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방법론을 활용한 드림하우스 만들기 활동은 직원들에게 창의적인 문제 해결과 협업의 기회를 제공합니다.레고 블록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직원들은 문제 해결능력을 향상시키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었어요.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은 조직 내에서 더 긍정적이고 협력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며, 더 나은 성과를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설명: 주택의 전경을 레고로 만들었음. 낮은 울타리로 안전하게 담을 두고 강아지 두마리와 함께 하는 전원 라이프를 표현함)(설명: 거실의 전경을 레고로 만들었음. 티비와 테이블과 소파를 표현함. 세 식구가 도란도란 거실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레고로 만듦)
2교시~3교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을 개인/팀이라는 두가지 키워드로 나눠서 접근
내가 하는 일의 핵심 업무와, 우리 부서의 대표 업무를 레고로 표현하고, 다른 부서와 협업하기 위해 어떤 활동들이 필요한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설명: 나의 핵심 업무와 부서 업무를 다양하게 표현함)(설명: 종이를 활용하여, 데이터가 뽑히는 장면을 묘사함)
4교시: 부서별 대표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
조원끼리 공유하는 부분을 넘어서서, 부서별 대표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지털 보드에 올리고, 워크숍 전체 인원이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4)참가자들이 남긴 생생 후기
효성 ITX 인재개발팀에서, 강의만족도 94.8%라고 교육평가 점수와 함께 참가자들이 남긴 생생후기를 소셜프로그에 공유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교육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이 적극적이셨고 분위기도 좋아 즐겁게 임할 수 있었어요. 과정의 마지막을 향해가며 조금씩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었는데 오랜 기간 근속하신 분들의 유쾌한 입담에 매료되어버렸네요. 순간이지만 그분들로 인해 우리 회사의 매력이 배가된 것 같았습니다. 과정 만드시느라 고민 많이 하셨을 것 같아요. 그 부분도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효성ITX에 컨택센터 외 어떤 사업이 있는지 또 그 사업이 이루어지기 위해 어떤 부서들이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습니다 :)
.레고를 활용하여 업무를 설명하고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선하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타 부서와 소통의 시간을 교육을 통해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이였습니다
5) 전사 워크숍을 마치며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은 팀원들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의사 결정과 문제 해결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커뮤니케이션은 단방향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적인 과정이어야 합니다.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피드백과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다양한 배경과 역할을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마지막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조직 문화의 핵심 요소 중 하나입니다. 조직 내에서 열린 소통과 투명한 의사 결정 문화를 구축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정보가 자유로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조직 내의 신뢰와 협업이 강화되며, 성과와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은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효과적인 의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온은주 in 인살롱 ・ 2023.12.21 성과 관리를 설명하는 방법(성과 관리를 읽고)
2023년 연말, 올해를 돌아보는 평가 시즌도 지나가는 중입니다. 다들 올해 성과는 안녕하신가요?성과 중심의 조직 문화 추구한다는 기업들이 많습니다. 회사에서 OKR이나 KPI 등 성과와 관련된 단어들은 많이 써왔고 익숙합니다. 그래서 그 누구도 성과가 무엇인지 물어보고 있지 않고, 그 누구도 성과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과'에 대해서, 그리고 '성과 관리'에 대해서 각자 마음대로 이해하고 있지는 않은지 의문입니다.사실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저 스스로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어, 연말을 맞아 '성과 관리'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성과'는 무엇인가?
'성과'는 한마디로 '사전에 의도한 결과물'입니다.'성과를 달성했다'는 말의 의미는, 1) 일을
시작하기 전
에 어떤 결과를 내겠다는
목표
를 구체적으로 세웠고(합의했고), 2)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
을 계획했고(역시 합의했고), 4)
실제 실행 과정
과
피드백
을 거쳐서, 4)
의도한 목표를 이루었다
는 의미 입니다.성과는 '결과'와는 다르고, '실적'과도 다릅니다. 사전에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성과가 아닙니다. 어떤 일을 열심히 한 행위의 결과로 '실적'을 올립니다. 실적은 자랑할 만한 결과입니다만, 성과와는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성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사전에 의도하였는지 여부'입니다.사전에 의도가 있어야, 결과와 의도가 어떻게 차이가 있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의도한 목표가 옳았는지, 의도한 목표는 옳았으나 전략이 틀렸는지, 전략은 옳았으나 실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우리는 애초에 성과와 결과를 혼동하고 있기 때문에 '성과 관리'와 '성과 평가'를 제대로 하기 어렵습니다.
'성과 관리'는 무엇인가?
책에서는 성과관리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성과를 관리한다는 것은 정해진 기간 내에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인과적 실행과정을 거쳐 자기완결적으로 원하는 결과물을 이루어 내는 것을 말한다."개인적으로는 '성과를 내기 위해 아래 3가지를 관리한다'는 의미로 이해했습니다.
의도를 관리한다 (목표, 전략, 계획) = PLAN
실행을 관리한다 (캐스케이딩, 롤링플랜, 협업) = Do
차이를 관리한다 (평가, 대책) = SEE
1. 의도 관리
우리는 늘 정해진 기간 내 한정된 자원 속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때문에 우리의 목표, 전략, 계획은 그 한정된 시간과 자원 내에서 달성할 수는 것이어야 합니다.1) 핵심과제먼저 우리는 핵심과제를 파악해야 합니다. 핵심과제는 자신이 소속된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 정해진 기간 내에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할 중요한 일이나 과제입니다.2) 성과목표두번째로 우리는 목표를 정합니다. 성과목표는 측정과 판단이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KPI와 수치목표를 합하여 작성합니다. 수치화 하기 어렵다면 목표의 세부구성요소가 달성한 상태를 객관적이고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상태적 목표)도 있습니다.3) 달성전략세번째로 우리는 전략을 세웁니다. 달성전략은 현재와 목표를 차이를 규정하고 이를 메우기 위한 타깃과 공략방법을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내외부적 리스크요인과 대응 방안도 함께 생각합니다.4) 실행계획마지막으로 실행계획을 세웁니다. **실행계획(액션플랜)**은 전략과 리스크 대응방안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일정별로 순서를 정한 계획입니다. 이때 행위 중심의 투두리스트보다는 결과물 완성 중심으로 단계를 구분하여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1)핵심과제와 2)목표는 탑다운(Top-down)으로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3)전략과 4)실행계획은 버텁업(Bottom-up) 방식으로 실행하는 직원이 기획하고 이를 상사와 합의합니다.
2. 실행 관리
완벽한 계획은 실제 실행을 통해 성과로 만들어 집니다. 이때 우리에게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실행력이란, 원하는 결과물을 얻기 위해 실제 필요한 일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 행동 역량입니다. 여러가지 역량들이 있겠지만 성과 실행 측명에서는 캐스케이딩, 롤링플랜, 협업을 언급하고 있습니다.1) 캐스캐이딩목표한 지점으로 가기 위해서는 계획대로 한 걸음 한걸음 쌓아가야 합니다. 캐스케이딩은 그 한걸음을 나누는 일입니다. 계획한 연간목표나 전체목표를 준비, 월간, 주간, 일일 단위의 기간별 작은 목표로 세분화합니다.2) 롤링플랜일은 늘 계획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고 ,실행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롤링플랜이 필요합니다. 롤링플랜이란 애초에 수립한 목표와 전략, 실행 계획을 막상 실행으로 옮기려고 할때 현장 상황의 변화와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계획한 대로 적용할 수 없어서 상황에 맞게 수정하는 것을 말합니다.3) 협업일을 혼자 할 수 만은 없습니다. 우리는 함께 일하기 때문에 협업을 잘 해야합니다. 요청할 업무 내용의 역할과 책임, 완료일정을 구분하여 정확하게 알려줘야 하고, 협업 배경을 공감할 수 있게 설득하고, 협업 후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감사를 표현합니다.
3. 차이 관리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에 최종 성과와 차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더 좋았을 수도 있고, 생각보다 안 좋았을 수 있습니다. 그 차이를 관리해야합니다. 일단 차이를 분석하고, 차이가 크다면 좁힐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1) 평가**평가(리뷰)**는 처음에 세원던 서과 목표에 대비하여 어느정도 달성했는지, 만약 부족했다면 그 원인지 무엇인지 분석해보고 개선해야할 과제를 찾는 활동입니다. 크게 3가지(성과, 전략, 프로세스)를 평가하게 됩니다.'성과 평가'는 목표 대비 성과를 평가하고, '전략 평가'는 기획한 전략과 실제 싱행한 전략을 평가하고, '프로세스 평가'는 성과창출 프로세스 대로 실행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2) 개선과제/만회대책성과, 전략, 프로레스 평가를 통해 미흡한 것이 무엇인지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이 되었다면 이제 개선과제/만회대책를 도출해야 합니다. 곧바로 개선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여러 달 걸쳐서 천천히 실행해야 할 것도 있습니다. 만회대책은 미달성한 부분을 언제까지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 기획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성과 관리를 배운다는 건,'
스스로 원하는 인생을 사는 방법을 배운다
'는 의미
성과 관리를 개인(직원) 차원에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단순히 업무에서 뿐 아니라 스스로의 인생에서 리더로서 성과관리를 바라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목표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을 쌓아나가며 결국 내가 원하는 성과에 도달하는 과정(=성과 관리)은 우리 인생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우리가 무엇인가 원하는 것이 있어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해봤다면, 성과 중심으로 일해본 것입니다. 성과를 이해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법을 안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면서 사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처음엔 단순히 업무를 위해 성과관리를 공부하다가 스스로 성과를 내는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2024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새해에 많은 분들도 성과관리를 이해하며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사는 인생을 살아가시길 바라겠습니다. (+)여담으로, 전사 임직원이 성과 관리에 대해 동일한 수준으로 이해하는 것이 성과 관리의 기본인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전사적인 교육 혹은 리더들의 이해와 전달이 중요합니다. 결국 제대로 성과 관리가 되기 위해서는 조직의 리더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성과 관리에서 관과 되기 쉬운 것이 바로 이 점인 것 같습니다. 성과관리의 정의와 방법을 이해하는 것은 기본일 뿐이고, 실제로는 리더와 방향과 차이 논의하고 코칭하는 실행이 핵심입니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3.12.24 '우리'가 사라지는 '초개인화'시대를 리드하기
최근 조직문화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초개인화'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초개인화'의 핵심은 아마도'다양성'과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초개인화는 실시간 데이터와 함께 인공 지능(AI)을 사용하여 고객별로 매우 세분화된 제품, 서비스 또는 콘텐츠를 만드는 마케팅의 한 형태입니다. 초개인화는 일대일 마케팅이라고도 합니다. 초개인화는 기존 개인화와 어떻게 다른가요? 기존 개인화의 전형적인 표준 이메일과 표준 메시지에 사람의이름이나 성을 추가하는 것입니다. 초개인화는 완전히 다른 접근 입니다 AI 및 머신러닝의 힘을 활용하여 판매자는 하루 중 고객이 온라인에접속하거나 Facebook을 검색할 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알고 그에 따라 적당한 광고 시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조직문화에서 초개인화라는 말은 어떤 의미로 사용하게 되었을까요?초개인화는 디지털 기술 혁명으로 인해 시작되었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인간 개인의 고유함을 회복하고 인정한다는 차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마케팅 차원에서는 초개인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적용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조직 내부적으로는 개인화 되어가는 조직문화의 변화에 주춤하는 듯한 양상을 보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재형(2020)은 19세기의 테일러리즘(Talyorism)의 예를 들면서 조직의 표준화와 계층구조를 유지하려는 내부 시스템을 비판하기도 하였습니다.
기업 내 업무 현장에서의 인력 다양성(Workforce diversity)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고맥락 문화권에서 동질성이 특징이었던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세대 간의 갈등과 인력 구성의 변화를 중심으로 하는 차원에서 조직문화의 개인화 이슈가 다뤄져 왔습니다. 이외에도 급격한 인구절벽시대를 맞이하여 여성, 외국인, 노인, 결혼이주여성, 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노동인구 유입, 가족구조 다원화 추세는 초개인화 시대로의 전환에 대한 명확한 징후를 우리 모두에게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문제를 다루기 위한 사회·문화·산업·환경 등 모든 체계 안에서‘다양성 및 다문화가치’는 이미 깊숙이 스며들어 다양성에 대한 사고의 확장과 공존의 삶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다양성 포용도는 어떨까요? 안타깝게도 한국 '다양성 포용도'는 조사대상 27개국 중 26위로 나타났습니다. (BBC, 2018)
여성가족부에서 해마다 조사하는 다양성 수용성과 관련된 조사에 의하면 나이가 적을수록 다양성 수용도가 높고, 나이가 많을수록 낮았습니다.
<그림설명 : 여성가족부, 2021>
그러면 초개인화 되는 조직문화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첫째, 단순하고 쉬운 조직의 규범 (Norm)을 정하고 함께 지킵니다.구성원 마다 회사를 다니는 이유는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에 머무는 동안 팀의 목적은 같아야 함을 서로 인지하고 팀의 규범을 구성원들이 함께 “동의” 라운드를 거쳐, “합의” 하여 정한 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합니다.강하고 성과를 잘 내는 팀에는 좋은 “규범”이 있습니다. 우리 팀은 어떤 멋진 약속을 만들어 볼지 연말연시에 한번 고민해 보시길 권합니다.
둘째,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협업을 이끌어 냅니다.그동안 조직 문화에서의 심리적 안전감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이것이 조직에서 필요한 이유는 서로 잘 돕고 더 나은 성과를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무엇이 개인과 조직을 지속 가능하게 할까요?
매슈 사이드는 그의 책 '다이버시티 파워'에서 지금은 "혼자 살기에 너무나 버거운 시대"라고 하였습니다. 인류는 지구 위에서 생육하고 번성하며 전 지역을 지배해왔습니다. 위기 상황이 닥칠 때마다 인류는 집단 지성을 사용해 생존한 것입니다. 네안데르탈인의 뇌는 개별 두뇌에만 머물렀지만 현생 인류는 집단 두뇌로 발달합니다. 이것으로 겪어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극복해 왔을 것입니다.바야흐로 한 조직에 천재와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은 네트워크의 시대입니다. 다양성은 한 개인의 능력을 뛰어넘습니다. 우리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산, 우연한 발견에서 나아가 이것들의 재결합이 연결된 다양성 위에 구축된 세계에 살고 있는 셈입니다.
팀에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각자 개인 일을 완수하면 되지 왜 저 사람을 도와야 하나요?”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한 협업은 팀의 목적과 연계되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팀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것이 협업입니다.
<그림 설명 : 좌측 - 협업의 이미지, 우측 : 협동의 이미지>
간단하고 쉬운 팀의 칸반과 협업 툴을 만들어 함께 사용해 보세요. 한 개인의 일이 아닌 팀의 일이 어디로 가고 있는 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이요.오늘날칸반은 비즈니스 환경에서 가장 인기 있는 형태의 비주얼 프로젝트관리 방식 중 하나입니다. 모든 팀의 관계자가 프로젝트의 작업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있고, 이를 바탕으로 작업 관련 인사이트를 얻는 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림설명 : Management 3.0 w/s중>
이렇게 팀 구성원들의 컨디션을 살펴보는 칸반은 이미 유명하겠죠?
<그림설명, 출처 : https://www.freshworks.com/ko/freshservice/kanban/>
단순하고 실천이 쉬운 팀의 규율과 칸반 같은 협업 툴은 마치 자동차의 계기판이나 스포츠 경기장의 스코어 보드 같은 것입니다.
<그림설명 : 좌측 - 꼭 알아야 하는 자동차 경고등, 우측 - 농구장 경기 스코어보드>
어떠신가요? 정말 많은 정보를 주고 있네요.
우리 팀의 칸반에서는 어떤 정보를 팀구성원들이 공유되어야 할까요?
다음 컬럼에서는 우리가 사라지는 초개인화 시대를 리드하는 공존의 방법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3.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