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계신가요?
새해가 되었습니다.작년 한 해, 계획하고 꿈꾸었던 소망은 어느정도 달성 하셨나요?늘 그렇듯이 전 작년에도 달성 못한 부분이 아쉽고, 또 달성한 부분은 올해 '더 잘 해봐야지'하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재작년과 작년을 지나는 동안, 제게는 정말 다이나믹한 일들이 있었습니다.모두가 다니고 싶어했던 꿈의 회사를 퇴사하고, 그토록 바라던 모교에 가서 저녁에 대학원 강의를 시작 했고,저를 웃게 만드는 최고의 팀장님과 팀원들을 만나 다시 행복하게 일하고,다양한 기회에 회사 밖에서도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며 에너지를 얻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이 모든 일들을 겪기에 앞서 번아웃과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나니, 새로운 것들이 보이기도 합니다.최근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은 '나는 어떠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에 대한 부분입니다.제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나서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할거야?' 라는 질문이었습니다.희한하게, 제게는 그 질문들이 '앞으로 어떠한 사람이 될거야? 라는 질문으로 들렸습니다.일을 넘어서, 더 많이 공부하고 더 많이 나아가려 노력한 제 다음 스텝은,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올해 제 목표는 '작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그 전까지 제가 집중했던건 다른이들보다 더 많은 지식/기술을 습득하는 것이었다면, 올해는 더 나은 '태도'를 갖춰보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더 나은 태도를 가진 동료가 되고 다른 이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서의 태도를 더 성숙하게 갖추는것을 목표로 삼으려고 합니다.사실, 그동안의 제 연간 계획은 회사의 성과관리 모델로 본다면 OKR처럼 수시로 눈에 보이는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도록 구체화 되었었는데, 이렇게 큰 목표를 세워보기는 참 오랜만인것 같습니다.왜 이런 목표를 세웠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작년 연말에, 저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같이 일할 만한 사람을 추천해달라'는 요청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분명 저는 HRD & OD 디자이너라고 생각해왔는데, 커리어 잡마켓의 디자이너가 된 느낌이었달까요.)그래서,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더불어, '나는 같이 일하기 좋은 사람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기도 했습니다.혹시, 지금 글을 읽는 독자님들은 '이런 동료와 함께 일하고 싶다' 라는 기준이 있으신가요?좋은 동료,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의 모습이 있다면, 본인이 그런 동료의 모습으로 스스로를 설정해두고 가꿔갈 수 있다면, '좋은 동료'가 되는 날이 오겠지요?제 경험상 '나쁜 태도'로 일했던 동료나 상사들은, 다시 만나서 같이 일하고 싶은 기억이 들지 않습니다.제가 생각한 더 나은 사람은, '너, 내 동료가 되라' 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일터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가족이 아니기 때문에 취사선택할 수 있고, 사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언제든지 조직을 떠나면서 미련없이 '안녕'을 고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하지만 운명의 장난같이, 세상은 생각보다 좁아서 그 '전 동료'들의 소식과 안부는 수시로 제게 공유됩니다. 그리고, 제 소식도 그들에게 공유가 됩니다.그렇다보니, '다시 만나서 일한다면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게될 때도 있습니다.그 모습이 긍정적인 경우 좋겠지만, 아닌 경우 난감해질 때가 많습니다.아무리 그 사람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제 에너지를 깎아먹는 사람들과는 도저히 함께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그 이야기인 즉, 제게 좋은 동료는 '좋은 에너지'를 같이 주고받을 수 있는 동료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고백하자면, 저도 늘 '좋은 태도'를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으나 가끔 '기분이 태도가 되는' 경우를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제가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로서의 태도를 갖추어야, 제 주변에 더 많은 좋은 동료들이 생겨날테니까요.예전에 인터넷에 떠도는 글 중에서, '시간이 지나면, 감정은 지워지고 결과만 남게된다.' 라는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납니다.그만큼, 제 기분과 감정에 끌려서 하는 행동들이 때로는 누군가에게는 좋지 않은 태도를 가진, 미성숙한 사람으로 기억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는다면 더 많이 부끄러워지겠지요.이제부터라도, 그런 부끄러운 사람은 되지 말아야겠다, 는 생각을 해봤습니다.그러려면, 좀 더 숨을 크게 쉬고 한번 더 생각하고 거울을 본 후 따뜻한 물 한 잔을 다 마시면서 제 태도를 다잡은 후 행동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작가님은,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라는 책을 통해"태도가 경쟁력이다." "씨앗 없이 꽃이 피진 않지만 씨앗을 심었다고 다 꽃을 피우진 않는다."라는 이야기로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한 바 있습니다.올해, 저는 좋은 태도를 가진 사람이 되어보려고 합니다.여러분의 올해 목표는 어떠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4.01.17 팀코칭5. 우리 팀은 어떤 구조로 만들어져 있나요?
@blog/huk2lover
출근 길 도심은 육중한 건물로 가득 차 있다. 고개를 들어야 끝이 보이는 몇 십 층의 높이, 들어가서 살펴보면 한 층의 공간은 광장이라 할 만큼 크고 넓다. 이렇게 커다랗고 안전한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구조를 잘 세워야 한다. 가볍고도, 단단한 자재를 사용하여 적절한 구조로 잘 설계해야 건물에 쏟아지는 하중과 압력을 견디며 버텨낼 수 있다.조직도 그렇다. 팀마다 구조를 잘 만들어야 쏟아지는 스트레스와 압력을 버티면서 구성원들이 편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다. 자신이 팀의 리더라면 그냥 열심히만 일하면 다 잘될까? 팀에게는 주어지는 역할이 있으니, 보통은 주어진 상황안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이럴 경우 제한된 조건 안에서 최선을 다하지만, 팀의 어려움을 주거나 한계를 만드는 원천적인 부분,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렵다.앞서 팀이 바라봐야 할 지향점, 팀의 목적을 정했다면 그 다음은 조직이 일하는 구조를 세워야 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조직을 구성하고 운용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판단하는 것이다. 이때는 현상황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아니라, 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그림을 그려본다. 누가 어떤 일을 하고, 팀원들은 누구와 함께 일하고, 어떤 역할을 맡을지 그려보는 것이다.같은 팀이라고 하더라도, 한 해를 새로 시작할 때는 구조도 새로 그려보는 것이 좋다. 우리가 같은 일을 계속 하더라도, 시간이 흐르면 시장의 환경도 바뀌고, 경쟁도 바뀌고, 구성원의 능력과 관계도 바뀌기 때문이다. 이 변화한 상황을 고려하며 가장 좋은 구조를 그려보는 것이다.마치 연말에 옷장 정리를 할 때 필요 없어 보이는 옷만 꺼내는 것으로 정리할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하려면 모든 옷을 꺼내고 청소를 한 후 새로 정한 기준을 가지고 필요한 옷만 집어넣으면 훨씬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이처럼 변화를 이루어 갈 때 주어진 상황 안에서 무언가 변화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원점에서 구조를 그려보는 것이다. 그래야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근원적인 솔루션, 가장 좋은 조직의 구조를 만들 수 있다. 팀에 따라 같은 일을 하는 팀원으로만 구성된 팀도 있고,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팀원들이 모인 팀도 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구성원들이 있는 팀도 있고, 비슷한 연배의 팀들도 있다. 팀이 하는 역할에 따라 일하는 구조를 바꿀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가 각자 일할 수도 있고, 일의 효율을 위해 함께 일하는 구성원끼리 묶어줄 수도 있다. 이러한 구성도 고정으로 할 수도 있고, 시간이나 목적에 따라 바꿔줄 수도 있다.팀의 구성원들은 이러한 구조에 큰 영향을 받는다. 팀원 간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일의 흐름이 생기고, 서로를 돕기도 하고, 배우기도 한다. 팀의 리더라면 이 구조를 어떻게 하는 것이 지금 팀원을 가지고 일을 가장 잘하게 할 수 있는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또한 가장 이상적인 구조를 위해 어떤 구성원을 더 확보하거나 그렇지 않을지도 생각하고 움직여야 한다. 건강한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팀의 행동 규범을 합의한다. 팀으로 일할 때 각 개인의 역량과 동기는 개인의 의지를 넘어 팀원 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이나 팀의 환경에 따라 민감하게 변한다. 따라서 모든 팀원의 동기를 유지하면서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팀의 구조와 일하는 방식에 대한 합의가 중요하다.구조를 기획하고 결정하는 것이 리더의 일이라 보이지만 자기가 속한 팀의 구조에 대한 논의는 개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 구조의 배경을 이해하는 것을 도우며 팀에 대한 소속감과 주인의식을 높이는 것에 기여한다. 팀에서 요구하는 행동을 인식하고 따르며 동료들의 개성과 장점, 역할을 존중하고 상호 의존성을 높이게 된다.벤저민 하디(Benjamin Hardy)는 변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나 태도가 아니라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라는 말처럼 환경이 바뀌면 인간은 이에 맞는 행동을 하게 된다. 환경을 무시하고 개인의 의지에만 의존하는 변화는 실패하기 쉽다.고풍스런 도서관에 들어가면 책이 읽고 싶고, 세련된 쇼핑몰에 들어가면 물건이 사고 싶고,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 식당가에 들어서면 입맛을 다시는 것처럼 우리는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구성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그것이 팀의 구조를 만드는 기준점이다. joon@achievecoaching.co.kr
이형준 in 인살롱 ・ 2024.01.17 멀티태스킹! 가능하세요?
업무를 하다보면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HR 담당자분들은 여기저기서 수시로 오는 요청들을 처리하다 정작 본인의 업무는 놓치기 쉽상이죠.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만 하는 숙명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또한 구성원들의 협업에서도 이런 경우가 허다하죠. 관련 부서간의 회의요청, 자료요청, 질의 등등이 업무 시간에 오고가다 보면 자신의 업무는 들여다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론 해야 할 업무를 하다가 갑작스런 요청이 들어오거나 수명업무가 내려지면 정신없지만 잘 처리하고 있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습니다. 혹은 업무를 하다가 메시지나 SNS 등을 확인하면서도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자부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도둑맞은 집중력'이라는 책을 보다가 아차 싶었습니다. 인간의 뇌는 매우 단순해서 동시에 한두 개의 생각밖에 못한다는 것입니다. 난 분명히 그 이상도 동시에 처리했다고 믿었었거든요. 근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일 저 일을 계속해서 전환하고 있고 자신이 그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한다고 합니다. 나의 의식은 자연스럽게 일이 진행되었다고 느끼지만 사실 우리 뇌는 일과 일 사이를 오가면서 순간순간 계속해서 재설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이런 과정에서 우리의 집중력이 현저하게 저하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사실은 업무 수행력이 떨어지고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인지조차 못하고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자신이 멀티플레이어라고 믿는 분들이 얻는 대가 중에 하나가 **'전환 비용 효과'**라고 합니다. 본인이 업무 수행 중에 휴대폰을 본다거나 갑자기 다른 업무 요청에 대한 처리가 끝난 뒤에 본인의 업무로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그럴려면 방금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떠올려야 하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떠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할 때 수행능력이 저하되고 속도가 느려지기 마련입니다.
본인의 업무에 집중하고 왠지 술술 풀리고 있는데 그때 갑자기 누군가가 어깨를 툭치면서 혹은 메신저나 전화로 업무 요청을 했다고 상상해 보세요. 상상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구치고 있지 않습니까?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업무와 관련된 새로운 생각과 혁신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하루 동안 1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 동안만 집중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본인 스스로 의도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타인에 의해 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개선을 위한 노력이 너무 필요하지 않을까요? 조직관리 측면에서도 너무나 필요한 사안입니다. 개인 혹은 특정 부서의 상황만이 아니라는 거죠. '내 일은 언제하지?', '와....이제야 겨우 내 일을 할 수 있네...' 라는 생각과 말이 나온다면 무조건입니다. 업무 개선에 노력하지 않으면 자칫 업무 과다로만 인식하여 채용으로 업무 분산을 하려 할 수도 있습니다. 무분별한 채용으로 추후 조직관리가 더 어려워질 수 있죠.
업무 시간은 소중합니다. 소중한 만큼 잘 활용이 되어야하죠. 그럴려면 우선 구성원 개인들이 본인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방안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조직들은 업무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집중근무 시간을 정해놓고 운영하기도 하죠. 말 그대로 정해진 시간 내에서는 보다 집중해서 본인의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저는 집중근무 시간대를 정하기 보다는 협업 시간대를 정해 놓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구성원 개인들의 주요 업무가 기본으로 각인되고 세팅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하거든요. 본연의 업무를 위한 시간이 보장되는 것이 기본이고 다른 구성원들에게 업무를 요청할 때는 배려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혹시, 우리는 나 자신은 물론 다른 모든 구성원들도 멀티플레이어라고 착각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아니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고 강요하고 단정지어 버린 것 아닐까요? 주위에 HR을 하고 있는 주니어분들이라도 잘 봐주세요. 혹시나 요청 업무에 지쳐 정작 HR은 하지 못한다며 고민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업무에 대한 양이 많아서인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닌지 들여다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4.01.18 인살롱 5기 + 기고만장 6기 새로운 필진을 소개합니다.💖
24년 상반기 멋진 아티클을 써주실 인살롱 5기 필진과 기고만장 6기 필진을 소개합니다.필진이 너무 많아서 지난번 소개한 필진을 제외하고 올립니다. 상반기 활동이 너무나 기대되는 필진 지금 확인하러 가시죠👍👍👍 **1.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인재채용 & 커리어코칭/ 신규(5기)**
. 호기심 # 디테일 # 성장
인살롱에서 좋은 분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요.
**2.
김영원/크리에이트립/피플팀/신규(5기)**
. 성장 # 조직문화 # 스타트업
글로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음에 기대됩니다.
**3.
변민주/ 단국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교수/신규(5기)**
#크리에이티브 #스토리코칭 # 콘텐츠디자인
좋은 분들과 소통하고, 코칭 및 스토리텔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4.
박희진/컴즈/경영전략본부/신규(5기)**
#인사어린이 #사람과 마음 #법에 대한 이해
많이 배우며 성장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됩니다!
**5.
서정현/ 행복성장연구소/ 대표/ 신규(5기)**
#경험파트너 #고요한행복 #성장
두근두근 마음입니다.배움과 성장, 연결의 기회가 떨림으로 다가옵니다 :)
**6.
강은지/로그프레소/경영기획팀/신규(5기)**#조직문화 #직장인 #태도직장 내 칼럼니스트로 잠시 활동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글쓰기를 참 좋아한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어요. 활동이 종료되어 아쉬워 하던 때, 마침 인살롱 필진 1기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HR담당자도 아닌 저의 진심을 믿고 기회를 주신 덕분에,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과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마음을 꾸준히 이어가는 중입니다. 벌써 4기라니요! 원티드 인살롱, 항상 감사드립니다 :) **7.
홍준/알파브라더스/인사팀/신규(5기)**
#자율성 # 책임감 # 컬처핏 시대
정말 너무 기대되고 설레입니다^^항상 준비된 자세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8.
김태동/에이76주식회사/대표/2기**
#레퍼체크 #평판조회 #스타트업
역량있는 HR 리더분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저 또한 성장하기 위해 많이 배우고, 또 나누겠습니다.
**9.
홍종대/JB/HR팀/신규(5기)**
#Recruiter #HRer #ISFJ
엔지니어로 입사하여 늦깎이 HRer로 일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되었습니다. 전문지식이나 경험은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인사 업무에 대한 진심과 애정은 상당히 크다고 자신합니다. 그래서 더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크구요.선배 HRer들과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며 오래오래 성장하고 싶습니다.
**10.
김태길 / 쏘카 / PX팀 팀장 / 신규(5기)**
#people #culture #태기리우스
10년 이상 조직문화, 인사, 총무 등 HR 업무를 수행하며 수많은 아티클을 써왔습니다.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사내외 전문가들과 나누고 싶고, 이 과정을 통해 저도 배우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11.
김성제 / 라잇썸 & 원더스랩 / CHO / 1기**
#HR실무 #진실된HR #결국 사람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12.
장원우/한국경영자총협회/노동정책본부/신규(5기)**
#경험 #성장 #학습
제 경험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고 싶습니다.
**13.
백승일/현대미포조선/기업문화팀장/신규(5기)**
#조직문화 #성장마인드셋 #커뮤니티 리더십
한 달에 한번 글쓰기를 통한 회고와 나눔이,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의 성장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4.
이주형/현진스포텍/경영관리본부장/신규(5기)**
#코칭 #조직문화 #리더십
더 많은 경험을 통해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15.
윤주용/넥스트리딩/대표컨설턴트/신규(5기)**
#HRD #조직개발 #비즈니스코칭
좋은 경험을 함께하며 새로운 시각과 성찰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16.
심지훈/아이헤이트플라잉버그스/E.X팀/신규(5기)**
#조직문화 #변화의계기 #성장과동기부여
한 팀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긍정적인 경험이 있다면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도 누군가에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팀을 위한 목표를 향해 몰입하고, 또 그 필요를 지원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조직문화, 인사관리를 업으로 삼고 있습니다. 인살롱 필진활동을 통해 더 나은 변화의 계기를 만들기 위한 새로운 경험을 기대합니다.
**17.
곽민정 / 코나아이 / HR팀 / 신규(5기)**.caption id="attachment.37606" align="alignnone" width="519".
#조직문화 #일단시도 #열정만수르
./caption.
나눔과 공유의 힘이 얼마나 큰 지 최근 HR팀에 합류하면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부족하지만 일단 부딪쳐가며 경험하고 배운 다양한 저의 경험이 누군가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저 또한 다른 분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 받으며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런 현장 경험을 글로 남기고 싶다.’라는 생각은 항상 했는데,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하는 환경을 만들지 않으면, 시작조차 하지 않을 것 같아 글 솜씨는 부족하지만 용기 내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8.
송태경 / 두잉랩 / 경영지원팀 / 신규(5기)**
#HRBP #조직문화 #채용브랜딩
회사와 조직과 사람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을 인살롱을통해 나누고 공유하면서 함께 더 나은 답을 찾아가고 싶습니다.
**19.
서지영/코칭경영원/전문코치 /2기**
#코칭 #몰입도 #리더십
개인의 성장이 팀의 발전으로 이어지고팀의 성장이 조직의 성과로 연결되는사람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20.
양윤빈 / 대명스테이션 / 세일즈교육팀 / 신규(5기)**
#천상강사 #성장지향 #전파교육
인재교육 관련하여 혼자 공부하고 학습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제가 알고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21.
유종옥/로똔다/HR팀/신규(5기)**
#채용부터.퇴직까지 #HR에.진심 #인사전문가.되어볼게요🐥
HR 업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고, 다양한 HR 관점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향상시키고자 인살롱 필진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작성하는 인살롱 아티클은 현재의 제 시각과 가치를 표현하고자 노력할 것이지만, 계속해서 더 성숙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
**22.
김승희/롯데웰푸드/HR고도화TFT/신규(5기)**
#조직문화 #리더십 #제도기획
HR앰버서더 5기로 활동하며, 글로서 소통하는 것의 매력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인살롱에 있는 수많은 글을 읽으며 도움과 공감, 격려를 얻었던 것처럼 저의 글도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24년 상반기 동안 열심히 고민하고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23.
이재상/대림/HR팀/신규(5기)**
#Facilitator (성장을 돕고) #Reflection (성찰을 기록하며) #Question (질문에 관심이 많은 사람)
주로 HRD를 통해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것을 비전으로 삼아 일해왔습니다. 저의 아주 작은 성찰과 경험의 기록들이 누군가에게 좋은 영감이 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렇게 한 편씩 글을 쓰면서 저도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4.
황은희/신경주대학교/진로심리상담지원혁신센터장(교수)/신규(5기)**
#커리어 #퇴직준비 #펭귄을날게하라
펭귄을 날게하라!'라는 사명으로 22년간 커리어스페셜리스트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부기관, NGO, 전문컨설팅기업, 대학에서 커리어와 삶의 고민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어깨는 가볍게, 날개는 활짝 펼 수 있게 지원하고 가르치는 일을 해왔습니다. 저의 사명을 실현시키는 하나의 발자국으로 인살롱에서 의미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직업의 전환 혹은 삶의 전환의 순간에 있는 분들, 그 전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음 좋겠습니다.
**25.
이지훈/콜마비앤에이치/교육문화팀/신규(5기)**
#함께 성장 #일의 재미 #더 나은 내일
조직과 구성원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하는 일을 하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낍니다. 제 고민과 단상을 많은 HR 동료분들과 진솔하게 공유하고 나누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6.
유일한/타이드스퀘어/인사팀/신규(5기)**#인사 #채용 #데이터
지난 10년간 겪었던 좋았던 / 힘들었던 / 기억에 남는 / 잊고 싶은 / 보람된 / 허무한 / 신선한 / 진부한 이야기들을 남겨보려 합니다
**27.
맹주형/마이리얼트립/People&culuture실/ 신규(5기)**
#성장 #데이터 #Facilitator
평소 인살롱의 아티클들을 즐겨봐왔던 터라, 필진으로 참여하는 것에 관심이 있었습니다또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그냥 넘어갔던 부분들을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회고하고 깊이 체화하면서 성장하는 과정또한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hr에 대한 서적을 작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8.
김상민/한국항공우주산업(주)/인사팀/신규(5기)**
#인사제도 #조직과 인사 #성과와 성장
HR 직무의 차별화된 매력 중 하나가 다양한 외부 전문가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자세가 아닐까 합니다. 인살롱이라는 교류의 장에 함께 참여해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익히고 나누고 싶습니다.
**29.
태준열/
어취브랩(Achieve. Lab) 대표/신규(5기)**
. 리더십 전문강사/출간작가 # 조직개발 컨설턴트 # 인사이터
인살롱에서 전문가분들과 현장에 계신 분들의 글을 보면서 좋은인사이트를 받고 있습니다이제는 제가 가진 경험과 인사이트를 많은 분들에게 나누고 싶습니다. 함께 생각하고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30.
김지원/인살롱 필진/신규(5기)**
#재미추구자 #Connecting the dots #함께성장
#재미#지속가능성 - 호기심이 많아 새로운 지식과 관점을 알아가는 것에 재미를 느낍니다. 인살롱 아티클에 담긴 다양한 분들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배우고, 또 저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는 글쓰기를 통해 생각을 교류하고 싶습니다.
**31.
김서정/엘에스이모빌리티솔루션/Global HR Part/신규(5기)**
#책임감빼면시체 #Communication Expert #Passionate Learner
#집단지성의힘! 인살롱은 다양한 산업과 규모의 기업에서일하는 HR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제가 늘 영감을 받는 곳입니다.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 자체로 새로운 관점을얻고 우리가 HR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도와줄 것이라고 믿습니다.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기대합니다♥
**32.
최병익/농식품공무원교육원/교육기획과/신규(5기)**
#강의법 #강의도구#삼미(재미의미음미)강의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저도 뭔가를 기여해야 하지 않을 까 싶은 생각에 참여하게 도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경험했던 내용과 아이디어가 많을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인살롱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3.
유명곤/핀휠/대표/신규(5기)**#사회복지사 #자본주의 세상은 무서워요 #장애인
#복지와 자본주의 - 사회복지 세상을 나와서 이제 자본주의세상에서 겨우겨우 살아가보고 있는 초보 스타트업 대표입니다. 사회복지세상에서 인사담당자로의 마음가짐과,스타트업 대표로서의 HR에 대한 마음가짐은 달라지더군요.이러한 차이점을 글을 통해 풀어내고, 제가 얻어낸인사이트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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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버즈빌/Ad Product/신규(5기)**
#애자일 실천가 #코칭리더십 #함께자라기
스타트업에서 팀과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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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기업/상생협력팀/신규(5기)**#대중문화 #인사노무 #노동법
글을 통해 여러분들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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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민 / 고려아연 / 기업문화팀 / 6기(기고만장)**
. Why탐구 #이상보다는 현실 #오늘의 내가 만드는 내일
우리가 가진 고민과 경험을 나누는 일이 그 무엇보다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다양한 경험을 가진 필진 분들과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며 스스로에게 자극의 기회이자,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7.
김종은 / 외국계K사 / HRGA / 6기(기고만장)**
. 인류애 되찾기 # 지속가능성 # 향상심
다양한 인사담당자 분들과 생각과 경험, 고민을 나누고 같이 발전하고자 참여했습니다.
**38.
서광희/링키지코리아/파트너&코치
/ 6기(기고만장)**
. 포용리더십 # 코칭 for HR # 마음챙김
다양한 글로벌 비지니스의 경험과 비즈니스 Insight를 가진 전문가로서, 또한 코치로서 인사쟁이를 만날 때,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만날 때, 기술쟁이를 만날 때 그들의 무한한 가능성이 터뜨려 질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38.
김우정 / 생각식당 / 대표/ 6기(기고만장)**
#인사이트 #영화 #스토리텔링
영화를 통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공유하고자 하는 생각으로 참여했습니다.
**39.
권은주/외국계 T사/HR Specialist/
6기(기고만장)**
#궁금한게많은주니어 #DEIB #빈항아리채우는중
다양한 루트로 HR 공부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인살롱을 통해 내 고민을 나누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고 많은 주니어분들이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내었으면 하는 마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0.
최민정/원티드랩/HR파트너팀/신규(5기)**
#사람 #실행력 #성장
글쓰기는 마치 운동처럼 꾸준히 조금씩 나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HR, 코칭, 인구학 등 저 그리고 여러분이 함께 일하고 생각하는 근육을 키워가길 바랍니다.
41. 이선민 / 위대한상상(요기요) / Culture팀 / 기고만장 1~3기
#추진력 #열정 #인간ESTJ
문화업무는 정답이 없고, 함께 나눌수록 답을 찾아 가는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한국타이어 및 요기요에서 경험한 조직문화 업무의 차이점을 나누고, 회사마다 맞는 조직문화의 형태를 같이 고민하고 싶습니다.
42. 이형준/어치브코칭/CEO/4기#비즈니스코치 #쉐르파 #행복한성공<팀코칭 ALIGN>책을 공저하고 어떻게 하면 많이 알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경험과 생각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도 인살롱에 올라온 글 열심히 읽으며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43. 연승원 / 씨엠에스랩 / People&Culture팀장 /
신규(5기)**
#행동하는 철학가 #호기심 #산책덕후
HR도 어려운 직무이고, 리더도 어려운 자리입니다. HR+리더는 더할나위 없이 어렵지만 또한 조직에 영향력이 큰 자리입니다. 각 조직에서 중책을 맡고 있는 HR리더분들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부담과 고민을 성장으로 바꾸기 위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44.
배주희 / 스마일게이트홀딩스 / ER실 /6기(기고만장)**
#조직문화 #경력개발 #사내강의
내용을 깔끔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것을 잘합니다.오랜 기간 사내 강의를 하며 생긴 강점을 바탕으로 현업에서 경험했던 내용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4.01.18 담당자님! 아직도 엑셀로만 근태관리 하세요? (feat. SQL)
안녕하세요. 포스타입 HR팀에서 일하고 있는 송지현입니다.근태 업무를 담당해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어떻게 하면 데이터를 더 잘 관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SQL을 근태관리 업무에 활용했을 때의 장점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월평균 하루 이상의 근태관리 리소스를 20분 내외로 줄일 수 있었고요. 수식 오류나 누락건 등 휴먼에러를 줄여 정확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근태 데이터에 기반한 다양한 제도를 기획하고 테스트하고 있답니다. 😀
1. 엑셀을 사용할 때의 장단점
많은 HRer 분들은 엑셀을 활용해 데이터를 가공합니다. 근태 관리 솔루션이나 출퇴근기록기를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의 로데이터(raw-data)는 엑셀 파일로 되어 있고, HR 매니저에게는 엑셀이 친숙하기 때문일 것 같은데요.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며 구성원 수가 늘어나게 되면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특이사항도 증가하죠. 자연스럽게 누락이나 수식 오류 같은 휴먼 에러가 발생하거나, 히스토리를 파악하기 힘든 자료가 되어버립니다. 사용은 쉽고 편리하지만,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업무 속도가 느려지고 정확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 단점이죠.저도 이전 직장에서는 매월 근태 데이터를 정리하는 것이 루틴이었는데요. 근무 기록 누락은 없는지, 근무 미달은 없는지, 주 또는 월별 총 초과 근무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지각자는 몇 명인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 근태 데이터를 정리하고는 했습니다.
2. SQL을 사용할 때의 장단점
하지만 포스타입에서 SQL을 배우며 근태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SQL은 Structured Query Language의 약자로,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하는 데에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쉽게 말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쉽게 찾고 정리하게 도와주는 도구인데요. SQL을 통해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흩어진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가공할 수 있어 기존 엑셀의 단점인 느린 속도와 정확성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포스타입은 SQL을 활용하기 위한 오픈소스 BI(Business Intelligence)툴로 Metabas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3. SQL 활용 예시
그럼, SQL로 어떻게 근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 예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구성원의 초과 근무 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또는 주 52시간 근무시간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차별, 월별 초과근무시간을 정리해야 한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엑셀을 이용한다면, 구성원의 출퇴근 시간이 기록된 로데이터를 다운로드 한 뒤 열을 추가해서 수식을 만들고, 주차별, 월별 근무시간을 정리해야 합니다. 물론, 엑셀이 능숙한 분들이라면 피벗 테이블이나 매크로(VBA)를 활용해 시간을 단축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살펴보고 싶은 기간이 길어질수록, 확인해야 하는 구성원 수가 늘어날수록 데이터 가공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로딩 오류가 발생할 위험이 커집니다.반면, SQL을 이용하면 데이터를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Metabase에서 데이터소스를 선택하고 DB 문법에 맞는 쿼리를 작성하면 되는데요. 쿼리는 한 번만 작성하면 이후에는 계속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주, 매월 같은 업무를 반복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후에는 로데이터를 업로드하는 것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업무 속도는 빨라지고, 수기로 조정하는 부분이 줄어 정확도는 올라갑니다. 여기에 몇 가지 조건만 부여하면 기간별, 소속별, 직책별, 근속연수별로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조회할 수도 있습니다.SQL 사용 시 이점을 더 살펴볼까요? 엑셀이라면 서로 다른 시트에 있는 정보를 함께 살펴보기가 어려운데요. 대부분 같은 시트로 탭을 옮겨 사용하거나, 매크로를 이용하는 복잡한 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하지만 SQL을 이용하면 JOIN(INNER, OUTER, CROSS 등) 쿼리를 이용해 여러 시트(테이블)에 있는 로데이터를 한 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출퇴근 기록과 연차휴가 사용 기록, 점심 식비 사용 기록을 가져와 근무가 아닐 때 점심 식비가 사용되진 않았는지 간단히 체크할 수 있고요. 초과근무 사용일에 초과근무 사전신청 워크플로우를 제출했는지도 매칭해볼 수 있습니다.번외로, BI툴 중 하나인 메타베이스는 데이터 시각화가 용이합니다. 가공한 데이터에 색을 넣어 강조하거나, 라인/바/콤보/파이 등 여러 형태의 그래프로 표현할 수 있고요. 대시보드를 구성할 수도 있어 여러 데이터를 한 눈에 보기 쉽도록 정리할 수 있답니다. 😉
4. 마무리하며 : HR과 SQL
SQL은 관리 업무의 효율을 증가시켜줄 뿐 아니라, data-driven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데요. 빅데이터 기반의 가설-검증이 용이해짐에 따라 우리 회사에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 테스트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원온원 진행 횟수가 평가 결과에 미치는지 여부를 파악해 원온원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해 볼 수 있고요. 출근 시간과 평가 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시차출퇴근 허용 범위를 앞/뒤로 조율하는 것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에 기반한 기획은 경영진분을 설득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니까요!)이외에도 저는 법인카드 지출내역을 파악할 때, 성장지원금 잔여 한도를 확인할 때, 구성원이 선호하는 식당 리스트를 만들 때, 휴가 사용 추이를 확인하고 싶을 때 등 다양한 업무에 SQL을 사용하고 있답니다.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싶은 분들, 데이터 기반의 가설-검증으로 인사 기획업무를 하고 싶으신 분들, 데이터 중심의 의사결정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HR 업무에 SQL을 접목해 보시면 어떨까요? 불필요한 리소스를 최소화하면서 린하게 일하는 HRer,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으로 더 신뢰받는 HRer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든 HR 담당자분들,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살롱 in 인살롱 ・ 2024.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