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커뮤니티 헤비유저의 쓰레드 톧아보기 유사한 트위터를 기반으로 비교해보려고 한다. 1. 트위터의 유저는 대부분 인싸보다 아싸, 덕후에 가깝다 -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와 태그는 사실 일반적인 편이 아니다. 정치적인 이야기, 팬이 아니면 모를 정보,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들이 실시간 트렌드로 이야기가 된다. 2.인스타 유저는 상대적으로 트위터보다 인싸다. - 인스타도 극단적인 유저가 있지만 상대적으로 트렌드는 일상적인 이야기와 가깝다. 3. 쓰레드의 유저는 인스타의 속성을 가진다. - 현재 쓰레드는 인스타와 함께 가입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인스타의 속성을 가진다. 그런데 쓰레드는 트위터의 속성을 따라갔으니 인스타 유저 입장에선 어렵다. 트위터는 아싸, 덕후의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한 분야에 대해 정말 깊이 파고 그에 따라 깊은 이야기들이 있다. 그래서 그 깊은 이야기들은 그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글마다 깊은 울림이 있다. 하지만 인스타는 빠르게 트렌드가 변한다. 빠른 트렌드와 짧은 글이 핵심이다. 그래서 인스타 유저들은 혼란스럽다. 뭘 올려야 될지 모른다 4. 쓰레드는 느리다 - 트위터의 핵심기능은 실시간 트렌드이다. 실시간 트렌드로 빠르게 관련 주제를 이야기하며 인기글은 리트윗되고 그에 따라 계속 추가적인 컨텐츠가 생성된다. 그에 반해 쓰레드는 인스타 기반이다. 이전에 인스타에서 팔로워한 인스타 인플루언서의 글이 주로 상단에 올라간다. 그래서 유튜브와 비슷한 속성을 가진다. 유튜버의 댓글이 외부 유튜버에게 크게 전파가 안 되는 것처럼 쓰레드는 인스타의 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트위터처럼 그 주제가 빠르게 확산되지 않고 머무는 경우가 많다. 5. 핵심은 이후 서비스인 페디버스에 달려있다. - 개인적으로 이대로 쓰레드가 지속된다면 클럽하우스의 행보를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전개할 서비스인 페디버스의 도입으로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페디버스는 탈 중앙 SNS이다. 그래서 서로 다른 SNS끼리 서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그래서 타 플랫폼의 컨텐츠도 자유롭게 공유하며 이야기할 수 있다. 6. 폐쇄성 (트위터 ) vs 개방성 (쓰레드) - 결론적으로 트위터와 비슷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폐쇄성과 개방성이다. 폐쇄성을 통한 "컨텐츠의 깊이냐?" 개방성을 통한 "컨텐츠의 다양성"이냐. 사실 이건 페디버스가 나오고 두고 볼 일이다 . (제 생각과 비슷해서 첨부한 유튜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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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전에 작성된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다양한 SNS 플랫폼들의 특징과 차이점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네요. 특히, 폐쇄성과 개방성의 차이점을 강조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 페디버스의 도입으로 더욱 다양한 SNS 간 상호작용이 가능해질 것 같습니다. 이런 변화들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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