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지 시리즈 3/ 다크넛지 너무 만연해! 그래서 우리는 화이트 넛지 이전 글에서 다크넛지는 "안 좋은 방향성으로 유도한다고 이야기했죠" 이러한 다크넛지가 많은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를 슬럿지라고 부릅니다. 다크넛지 그리고 다크넛지 투성이인 슬럿지가 만연한 요즘 정의의 편은 없을까요? 그래서 소개합니다. “화이트 넛지" 다크 검은색 뭔가 나쁜 쪽 같잖아요. 흰색 뭔가 착한 쪽 같지 않나요? 착한 쪽 맞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많이 쓰는 슬랙 메신져를 예로 들어볼게요. 여러분이 캐나다라든지 미국에 있는 분이랑 소통을 한다면 여러분은 항상 상대방을 위해 해외 날짜, 시간 다 찾아보나요? 보통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슬랙에서는 잠깐 행동을 멈춰줍니다. 개인 메세지를 보낼 때 받는 사람의 시간,날짜를 알려주거든요. 여러분은 근무시간에 보냈을 수도 있지만 그 사람 입장에서는 새벽일 수 있어요. 물론 모르고 보낼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날짜, 시간대가 슬랙에서 나타난다면 여러분은 보낼 수 있나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화이트 넛지에 걸린겁니다. 이전 글에서 이야기 했던 다크넛지인 무료이용 후 자동결제에 대해서도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신경쓰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나 자동결제가 되어 울며 겨자먹기로 유료로 쓸 수 있겠죠? 하지만 유료결제가 되기 전 알림으로 알려준다면요? 유저는 명확한 선택을 할 수 있을겁니다. 구독을 유지하고 싶다면 그 이후 유료라는 알림을 보고도 지속하거나 아니면 그만두겠죠. 유저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화이트 넛지에 또 걸렸네요. 아무래도 마케팅적 요소를 방해하는 부분이라 예시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크넛지에서 이야기 했던 법안과 다르게 자체적으로 이러한 긍정적인 자정작용도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아요. 나쁜 행동 유도하는 넛지, 착한 행동 유도하는 넛지 흥미롭지 않나요? 다 기획자의 설계에 달려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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