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를 꼭 달고 퇴사를 해야하나요?
학교 졸업하고 바로 들어간 회사에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도저히 맨정신으로 다닐 수 없어서 더 나빠지기 전에 퇴사를 하고싶어서 퇴사 통보했다가 주변사람들이 대리는 달아야 한다고 해서 퇴사를 보류했습니다
원래대로 퇴사한다면 5월까지만 하고 그만두기로 되어있었는데, 대리는 7월달에 달아준다고 해서 퇴사를 보류한 상태입니다
(대리는 7월에 달고 한달 정도 해보고 퇴사해야 한다고 하네요)
생각을 아무리해봐도,
어차피 경력은 이력서에 다 들어가고 경력이 말소되어서 쌩으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것도 아닌데다가, 이딴 회사에서 대리 달아봐야 배우는 것도 없어서 달기도 좀 그렇고, 대리 겨우 한달 하는거 가지고 다른회사에 대리로 들어가서 일하기도 참 웃깁니다
무슨 장을 다는것도 아니고 대리 하나 가지고 고민을 해야 하는가도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 회사 도망치려고 내일채움공제도 못했는데 도대체 어디까지 손해를 봐야 이 회사를 그만 둘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