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집토스 뭐가 다를까? - 데이터 분석가가 프롭테크 비즈니스를 분석해보았습니다. 최근, 4년간 살던 전셋집을 나오면서 아주 오랜만에 집을 구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제가 모르는 서비스들도 많이 생겨있고, 알고 있던 서비스들도 모습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오늘은 데이터 분석가의 관점에서 제가 집을 구하면서 봤던 중개 서비스들의 비즈니스 모델과 핵심 지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프롭테크 산업에 대해 알아볼게요.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합성한 말로 정보기술(IT)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산업을 말합니다. 건물을 처음 짓는 것부터 (시공사, 투자사) 분양, 임대하고 관리하는 임대관리업, 중개업, 직접 주거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는 셰어하우스는 당연히 프롭테크에 해당하고요. 가구, ioT 가전을 판매하는 오늘의 집 같은 인테리어 관련 비즈니스, 위워크, 모두의 주차장 같은 비주거형 부동산 중개 / 관리에 이르기까지 프롭테크 산업에 해당하는 비즈니스는 그 범위가 아주 넓고 다양합니다. 이번에는 프롭테크 산업에 해당하는 비즈니스 중 부동산 중개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게요. 세입자와 부동산 중개사 (또는 집주인) 쌍방을 고객으로 하는 양면 플랫폼이라는 점은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집토스 서비스의 공통점인데요. 집을 구하는 입장에서 사용했을 때는 비슷한 서비스 같아보였는데, 직접 들여다보니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분석가 입장에서 보아야 하는 지표도 아주 다르더라고요. 첫 번째, 직방과 다방은 중개사가 매물을 올릴 때 내는 광고 수익이 주요 수익원입니다. 앱 자체가 커다란 광고판인 셈입니다. 광고 수익이 전부이기 때문에 실제로 거래가 성사되었는지 여부 보다는 광고를 할 수 있는 사용자 수를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네이버 부동산은 직방, 다방과 동일한 수익모델로 운영해오다가 2014년 이후 부동산119 등의 다른 플랫폼에서 매물 정보를 수급받는 형태로 바뀌면서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 자체로는 수익을 내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현재는 트래픽을 유치할 목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집토스는 유일하게 거래가 성사되었을 때의 중개수수료가 수익원입니다. 4개의 중개 서비스 중 거래 성사 여부가 주요 지표인 유일한 서비스입니다. 부동산 중개 서비스들의 타겟 유저는 어떻게 나뉘는지, 수익모델을 어떻게 다각화하고 있는지, 집토스 서비스의 퍼널을 어떻게 분석해볼 수 있을지 궁금하신가요? 데이터리안 블로그에서 ’직방, 다방, 네이버 부동산, 집토스 뭐가 다를까?’ 글 전문 읽어보기 👉 https://bit.ly/3UP4XNf 데이터 분석가가 서비스를 분석하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저녁 7시 현업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이 세미나가 꼭 필요할 것 같은 친구, 동료가 있다면 세미나 소식을 알려주세요! 5월 세미나 주제 :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하는 데이터 기반 콘텐츠 마케팅" 1️⃣ “기업 블로그, 데이터 분석으로 MAU 800% 성장시키기” _데이터리안 콘텐츠 마케터 이보민님 2️⃣ “데이터 분석가의 뉴스레터 그로스 해킹: 구독자 수, 오픈율만 보고 계신가요?” _ 데이터리안 데이터 분석가 송혜정님 (4/21 금요일, 얼리버드 40% 할인 마감) 👉 http://bit.ly/3Lvdc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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