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다니면서 본업이 아닌 자격증, 공부는 어떻게 준비해야할까요? 저는 현재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3년차 입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자신의 업무능력 향상 및 이직을 위해, 자기개발을 위해 자격증 공부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직장을 다니면서, 특히 스타트업을 다니고 있는 개발자라면 회사 내 프로젝트가 워낙 급격히 일정이 돌아가기 때문에 퇴근후나 휴일을 사용해서 공부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기전 보단 단기전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예전에 '그냥 틈틈히 공부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여러번 해봤지만 회사 일정이 바빠서 흐지부지 되는게 쉽상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본업이 바빠져서 하시던 공부를 중단하고, 다시하자니 시간이 지나서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 경험을 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공부하기전에 시험날짜를 먼저 잡고 그냥 달렸습니다. 퇴근후, 주말을 이용해서 하루에 5시간~8시간 이상 공부를 했고 양보단 질을 우선시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공부한지 5일만에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혹자들은 그렇게 단기간 벼락치기해서 의미가 있냐고 하실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격증이라는것은 따는데 의의를 두기보단 딴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했던것을 취득 이후 실제로 써보고 응용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라서 인프라, 클라우드는 크게 할일이 없지만 사이드 프로젝트가 DAU 1만 ~ 3만을 유지하고 있으며, 본업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회사에서는 DevOps가 따로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할일은 없지만 머리속으로 구상하며 공부했던것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꼭 개발 자격증이 아니더라도 언어 자격증처럼 단어를 공부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리는 것을 제외하고 다른 자격증이나 자기개발을 위해 공부를 시작할때, 너무 멀리 바라보기 보단 단기간 목표를 잡고, 성취감과 재미를 느껴가며 최종적인 목표를 이뤄보시는 건 어떨까요? 정말 수능 준비할때 보다 열심히 공부했고, 5일 밖에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이 자격증을 준비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즐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이참에 더욱 발전한 나를 위해 새로운 목표를 잡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https://changhyeon.net/aws-saa-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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