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직6년차 퇴사후 안녕하세요 퇴사후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어서 글을 쓰게되네요 ㅎㅎ 24살에 입사하게 되서 6년간 일하고 30살이라는 나이에 퇴사를 하게 됬어요 1년차 2년차 3년차 회사를 다닐때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일했던거 같아요 그러다가 교대근무로 오는 피곤함과 건강이 많이 나빠지는것도 느끼고 회사가 중견기업급은 되는데 주먹구구식 운영으로 인해 발생된 피해적인 부분은 다른 업체에서 해결되야될 문제를 저희가 해결을 하고있고 인원이 더 필요한 시점에서 4조 3교대로 돌아가는 시스템에 주야 12시간씩 한번씩 땜방처리 하듯 맞춰가면서 바쁘게 살았네요 교대근무하면서 일정하게 패턴을 가야하는데 이브닝 근무를 하고있으면 주간을 가고 야간을가고 밑에서 몇개월 가르쳐놓은 신입들이 있으면 금방 퇴사하게되고 돌이켜보면 다사다난 했네요 일단 저는 근본적으로 교대근무라는 시스템이 저한테는 너무 안맞는거 같아서 퇴사를 결심하게 됬어요 지금도 퇴사후에 여행도 다니고 사람들도 만나고 저만의 시간도 가지게 되고 무척 좋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불안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봐요 생산직으로 일해서 그런지 새로운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조금 막상 막막하네요 퇴사 하기전에 하고싶은 일이라던가 이직자리라던가 알아보고 퇴사하라는 말이 있긴 했지만 너무 회사에 보낸 시간이 지옥같았고 직장상사분들도 저한테 그냥 얼른 다른곳을 가면 좋겟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실 정도 였으니까요.......... 그래서 퇴사한거는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하고싶은 일이 없다는게 참 문제인거 같네요 늦으면 늦었다고 할 나이이기도 하면서 다시 도전해도 될 나이이기도 한데 목표가 없는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 교대근무는 다시하고는 싶지 않고 큰 욕심도 없어서 주간근무로 일 할수 있는일 없을까 생각도 하게되고 뭐라도 해보자 신세 한탄만 해서는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일단 박자라는 마인드로 쉬운 자격증이라도 하나하나 지금 준비해가고 있는 단계인데 유망한 직종이나 이 나이에 다른일을 준비하시는 여러분의 의견을 조금 들어보고싶어서 글 적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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