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공백 지방 잡디 4년차 잦은 이직했었고 마지막 회사 이후 자격증에 도전해봤으나 실패하고 2달정도 다른 곳 입사했다가 토나올 것 같은 사무실 환경에 퇴사하고 구직활동만 했더니 이력서상 공백 7개월이 생겼습니다. 모아둔 돈은 있는데 공백기를 더 갖자니 구직활동 말고는 하는 것도 없어서 일단 먼저 불러준 곳 하루 출근 후 기존 온라인 사업부 권고사직 시키거나 다른 회사로 보내고 직원이 경리랑 저 뿐이었고 나머지는 임원... 근로계약서 안에 52시간, 주말, 수습기간에도 30일전 사직서 제출이라는 조항을 만들어서 개별로 싸인하게해놓은 거 보고 수습기간 3개월안에 또 관둘까 걱정되어 다시 고민해보겠다고 나왔습니다. 원하던 곳은 불합격떴고 여긴 연혁이 짧지만 이전 직원들 2-3년은 근속 했던 것 같은데 여기라도 다시 들어가야할까요? 재택가능한 곳 1군데 있는데 거긴 직원이 아예없고 대표랑 둘이 재택 하는 곳이고 정규직이라고는 했어요. 여기도 대표가 방송이나 뉴스에 출연은 했는데 아직 개인사업자고 이제 상품 출시하고 제안서 디자인 할 사람 뽑는 느낌이었습니다. 진짜 일자리가 너무 없고 지방에서 디자인은 가망없는 것 같아알바라도 하면서 컴활따고, 전산회계 학원 다닐까 싶은데 공백이 1년 넘어갈게 뻔하네요... 심지어 30대라 두 곳 중 어딜 선택해도 회사가 짜르지 않는 이상 최소 2년은 버텨야할텐데 회사들이 다 불안해요ㅠㅠ 공고 다 뒤져도 이제 지원할 회사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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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저 이직횟수만 15회가 넘습니다. 중간 중간 사업도 해보고 집도 짓고 하면서 몇년씩 공백도 있어요. 지금은 최악의 환경이라는 제주도에 있습니다. 디디님의 상황이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취지에서 적어봤구요. 판단하세요. 그 지역에서 계속 있을지, 다른 지방으로 이직할지. 취업 된다는 가정 하에 거주지를 옮기겠다고 마음 먹으면 시도해볼만한 기회가 더 많습니다. 진 반 / 농 반으로 말씀드리는데 여기 제주도에도 디자이너 찾는 업체는 많아요. 몇몇은 오피스텔 내지 숙소를 제공해 주기도 하구요. 추신. 나이는 상관없습니다. 디디님의 스킬, 커리어가 중요한거에요. 겁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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