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2년차 개발경험으로 취업이 안되네요... 자사서비스를 운영하던 곳에서 혼자 프론트 개발을 2년간 했었습니다. 회사는 에이전시처럼 타이트한 스케줄을 요구했고, 프로젝트를 일정 안에 끝내기 위해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만 되게하도록 작업해왔습니다. 시간에 쫒기다보니 클린하지 않고 리팩토링하지 못한 코드들을 2년간 써왔네요.. 사업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어서 코드리뷰같이 개발자들간 소통이나 프로젝트 완료 후 회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내부 업무프로세스와 개발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말씀드렸지만,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우선순위 보다 아래였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우물안에 개구리같다라고 매일 생각해왔고, 회사차원에서도 내적 보다 외적인 성장을 우선순위로 두기에 퇴사를 결심했습니다. 퇴사 후 개인적으로 생각해두고 있던 프로젝트들을 작업하면서 리액트관련 공부를 심층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서류통과는 잘되는 편이지만 면접에서 번번히 실패하고 있네요.. 기술질문이나 조직핏 관련 면접질문들도 나름 긍정적으로 잘말했던거 같은데 결과는 그닥 좋지않네요... 면접을 봤던 곳에 면접피드백을 부탁드려서 피드백을 받아봤는데... 리액트 실무경험이 없다는게 10일면 10 다 그러네요... 애초에 실무역량을 쌓으려면 입사부터 해야하는데 실무경험이 없다는 피드백이 답답하네요.. 회사에서의 인간관계는 좋습니다. 구직자 평판등록 사이트에서 전직장 실무자들께 평판을 받아두었을 만큼.. 휴... 오늘도 스스로 집에서 9시 출근 6시 퇴근하면서 공부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