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독서모임] oddity-독서. 홍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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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독서모임 #격주목요일 #3개월간 #읽고대화하기 #oddity
신청링크 = https://www.sssd.co.kr/m/class/detail/30523
oddity. 이라는 독서모임을 운영하고자 해서 홍보하기 위해 글을 써봅니다. 3개월간 강남역 인근에서 격주 목요일 저녁에 모여 읽은 책을 바탕으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유료 모임입니다.
모임 oddity. 을 관통하는 핵심 문구는 “당신의 경험을 특별하게” 입니다. 참여하는 분들이 무언가를 얻어가고, 배우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 모임은 책을 읽으며 스스로 느낀 것, 그리고 알게된 것에 대한 다양한 시각적 확장과 대화를 통하여 “읽는 경험”을 특별하게 만들어 드리고자 만들어 졌습니다.
oddity.을 시작했다고 주변에 알리면 주변사람들은 한결같이 말합니다. 그거 돈은 벌어? 그럼 대답하죠. “아니…. 오히려 적자지…” 3개월에 8만원은 꽤 큰 금액입니다. 하지만, 장소를 빌리고, 소소한 기념품을 드리고,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비용을 감당하기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제가 좋아서 하는 걸요…..
oddity.을 운영하기 시작하며 모임 답사를 많이 하게 되어서, 주위에서 이런 질문을 참 많이 받습니다. “좀 멀쩡한 사람들만 모이는… 그런 모임 없어? 뭐 맨날 술만 마시고 정글처럼 자꾸 남여가 서로 윙크보내는 데 말고.. 뭐 좀….. “ 예. 그 “뭐 좀…” 에 해당하는 모임이 바로 oddity. 이라고 자부합니다.
oddity.은 30만원 20만원 가까이하는 대형 모임들 처럼, 작가들을 부르고, 강사들을 부르지 않아 뭘 배우기에는 안 좋습니다. 그리고 청년 투자자모임처럼 성장을 부르짓는 모임도 아닙니다. 그저, 책을 좋아하거나, 이야기 하기를 즐기는 분들이 한달에 두번 정도 모여, 일하며 굳어버린 영혼을 조금 다독이고 가는 특별한 모임으로 남고 싶습니다.
현재 1기는 성공적으로 운영중입니다. 참여한 분들의 반응이 좋으시고, 신규 모집에 대한 문의가 소수 있으셔서 2기를 모집 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연락 주시면 상세히 소개나 안내 추가로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