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 (가고싶은 회사 vs 합격회사) 개인적인 이유로 퇴사를 하고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확실히 3개월이 지나가고 생각보다 포지션도 오픈되지 않는 상황이라 정신적으로 쫄리게 되는것 같네요. 이런 와중에 기존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A회사에 1차 인터뷰를 보게 되었고, 제가 기존에 하고 있던 일과 유사한 업무를 할 수 있는 B회사도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A회사의 경우, 서류에서 1차 인터뷰도 1달이 걸린 상황이었고, 상황에 따라 3차까지도 인터뷰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현재 1차 인터뷰를 보고 결과를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B회사의 경우, 전형이 빠르게 진행되어 1,2차를 2주안에 모두 진행했고, 최종 결과도 2차(최종) 본 당일에 전달받아 현재 연봉 협상 중인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A회사가 아쉬워서 합격/탈락할 때까지는 전형을 진행해보고 싶은데 전형 자체가 느리다는 이야기를 계속 들어왔었고, 1차를 합격한 상황도 아니어서 기다리는게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금전적으로 여유를 계속 부릴 수 있는 상황도 아닌지라, B회사가 연봉을 잘 맞춰주고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면 결국 A회사 전형은 다 진행하지 못하고 B회사에 입사해야할 것 같은데, 실은 B회사의 경우 2차 임원 면접에서의 분위기가 별로였었고 앞으로의 커리어 발전에 있어서도 A보다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거든요. 주변에서는 촉을 무시하면 안된다고 하는 중이라 B회사 입사 다시 고민해보라고 하고, 실은 잡플이나 블라인드 평점도 좋은 곳이 아니라 저도 고민되긴하지만, 확실히 돈이 아쉬운 상황에서는 고민이 많이 되네요.. 선배님들이시라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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