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ached to post

[면접자 본인등판] 면접관님🖥️ 잘 지내시죠. 저는 자연인🌱이 되었습니다. 대기업 1차 합격 이후 2차로 보게된 AI 면접. 혹독한 훈련끝에 (벽보고 말하기/ 눈동자 안 흔들리기/헛소리 당당하게 뱉기) 면접을 보았습니다. 예상했던 질문들이 많아 할만 하다고 생각할 쯤 갑자기 'What is your strenth? Speak English'라는 질문이 등장했습니다. 수십개의 후기와 모의 면접에선 보지 못했던 영어질문이 왜 나에게???라고 현실부정할 시간도 없이 '마이 스트렝,,,렝스 이즈 커뮤니케이션 스킬.. 마이 프렌즈 세이 베리굿' 이라는 구린 답과 요동치는 동공, 갑자기 치켜든 엄지를 화면에 들이대며 면접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좋지 않았으며ㅎ 그후 AI 기기들을 볼 때마다 자꾸 그때의 제 모습이 오버랩 되며 기계들을 피하다보니.. 기계 다이어트 하는 건강한 자연인이 되었습니다. AI 면접관님 감사합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