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자 본인등판] 한가지 주제를 정하고 면접관을 설득시켜봐라 방송국 모션그래픽 관련 면접볼 때 일화가 생각나네요 ㅎ... 업계에 군기 가 있기로 유명한? 방송국 팀이였고 저는 갓 취직한 2-3년차였습니다. 면접전 에 종이 한 장 을 주는데요,거기엔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면접관 들을 설득 시켜 보세요" 라 고 써있었습니다 (사실상 그게 디자인 업무에 무슨관련이 있는지 1도모르겠음) 좀 당황스럽지만 크로스핏을 한창 열심히 하던때라 크로스핏 운동 을 주제로 정했고 면접을 시작했는데... 정말 압박 면접 이란게 이런거구나 싶었구요.. 열심히 설명하는 중간에 제 말을끊거나, 저는 운동하고싶지 않은데요? 저는 걍 러닝을 뛰고싶은데요? 라는식의 조금은 억지스러운 불평을 한다거나.. 당황하는 저의대체 능력을 보는거였나 싶었는데.. 이제9년차 가 된 지금와서 생각해도 대체 디자인 업무 랑 무슨관련 이 있었나 싶네요.. 사실상 모션디자인 업무관련 질문은 별로 없었거든요 아무튼 26살의 갓 초년생인 저는 식은땀을 흘렸고, 그 면접은 떨어졌고..(떨어졌다는 연락초차 안옴) 지금 와선 다행이였다 싶습니다. 아참!..마지막 질문 "혹시 결혼 생각 있냐?"라는 질문까지 제 기억상 완벽한 최악의 면접이였네요 ㅋㅋ..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