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자 본인등판] 지원자보다 나이가 한참이나 어린 상사와 어떻게 일 하실건가요? Q: 블라인드 면접진행중 지원자가 난처해하거나 답변이 곤란한 질문을 하는 면접관이 묻습니다. 외견상 나이가 조금 있어 보이는데 만약 우리 회사에 합격 후 배치된 부서의 상사가 본인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다면 어떻게 일하실 건가요? A: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분도 저도 업무적으로 각각의 자리(위치)를 배정 받은 만큼 각자의 주어진 포지션에 맞게 업무적으로만 몰두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 회사들의 트랜드나 전직장 재직시 능력과 성과를 우선시하는 문화는 이미 저희 사회 전반에 걸쳐 일반화 되어 있습니다. 또한, 그 상사가 그 위치에 올랐다는것은 아주 특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여기므로 그 상사의 나이는 크게 문제되거나 업무중에도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철저하게 업무중심과 결과물을 내어야 하는 조직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Q: 아주특이한 경우라는것은 어떤 경우를 의미 할까요? A: 경영주의 가족이나 친.인척등 낙하산 같은 경우를 말씀드린겁니다.(웃음) 청탁이나 비공식적 경로인 경우도 포함입니다. Q:그런 경우는 대처가 다르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 경우에는 어떻게 일하실건지? A: 그런 경우일지라도 조직의 결정에 따르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력직으로 지원했기 때문에 전직장에서도 그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결정 되신 분들조차 본인을 그자리 그위치에 만들어준 인사권자에게 누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업무파악이나 조직 장악을 위해 부단하게 노력을 많이 하는것을 경험 했기 때문에 상사를 도와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게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Q: 그 상사가 만약 누가봐도 부당한 업무지시를 할 경우 어떻게 하실 건가요? A: 누가봐도라는 전제를 하셨기 때문에 그 당장은 말고 하루나 이틀정도 텀을 두었다가 그분께 직접 논리적으로 말씀 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부당함을 어필 했는데도 막무가내라면 그 상사의 윗선에게 보고나 상의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안하거나 제 손안에 있을때는 저 개인의 일이지만 제손을 떠난 후부터는 회사의 일이 되기도 하여 어떤일이 의도한대로 가지 않거나 부당하고, 불합리힌 방향으로 간다면 바로 잡을 수 있는 혜안을 가지고 계신 결정권자가 이 회사에는 재직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웃음) 개인적인 감정이나 나이등은 철저히 배제하고 이성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해야 하는 순간에는 그분도 부당함을 이해 하시고 수용하리라 생각 됩니다.

댓글 3